(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이현승이 남편 최현상을 폭로했다.
10일 방송된 TV조선 '인생감정쇼 얼마예요?'에는 최현상, 이현승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현승은 만삭 당시 "남편한테 버림받았다"고 폭로했다.
이현승은 최현상과 함께 남편의 지인 가게에 식사를 하러 갔다. 하지만 앉을 자리가 없었고, 자신이 만삭이라 몸이 무겁기에 남편 최현상에게 앉을 자리를 부탁했으나 최현상은 "주방에 앉아 있어"라고 말을 했다고.
결국 이현승은 주방에 쪼그려 앉아 자리가 나길 바랐다. 그러다 추운 날 밖에서 기다리는 남편이 걱정돼 나온 이현승은 지인들과 자리를 잡고 놀고 있는 최현상을 보고 할 말을 잃었다고 한다.
이와 함께 두 사람의 육아 의견 차이가 함께 재조명 받고 있다.
지난 2019년 2월 방송된 MBC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에서 최현상은 장모님의 육아 도움을 바랐다. 그는 이현승에게 "낮에는 자기가 아이를 돌보고 밤에는 엄마 찬스를 이용하자"고 말했다.
이에 이현승은 "아니다. 엄마가 무슨 죄냐"며 "그건 친정 엄마가 힘들 것 같다"고 잘라 말했다. 그럼에도 최현상은 "내 주변에 물어봤을 때"라며 말을 이어가려 했고, 결국 이현승은 "시어머니가 그렇게 하시면 나도 그렇게 할 것"이라며 "난 우리 엄마가 골병 드는 게 싫다"고 말했다.
그러자 최현승도 이현승과 마찬가지로 자신의 어머니가 아이를 돌보는 것은 아니라는 의견을 내 눈길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