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2019 미스맥심 콘테스트 우승자인 김나정 아나운서가 자신의 SNS에 달린 댓글에 대해 지적했다.
김나정 아나운서는 18일 새벽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지난 6일 그가 올린 인스타그램 게시물에 달린 한 댓글을 담고 있었다.
해당 댓글에는 "이럴거면 아나운서랑 학교 타이틀은 떼고 하셔야지 무슨 직업, 학교 망신인가요?"라고 적혀있었다.
이에 김나정 아나운서는 "이게 왜 망신인거냐, 어떤 부분이 망신인지 나를 이해시켜보라"는 대댓글을 남긴 바 있다. 그러자 해당 댓글을 남긴 네티즌은 "아버지, 할아버지, 친척들이 사진보고 1등 축하한다며 진심어린 박수 보내줬으면 다행이지만, 대중앞에서는 아나운서로서 직업의 품위는 유지시켜줘야 하지 않나"라고 대응했다.
김나정 아나운서는 "내가 살면서 나 예쁠 때 운동 열심히 해서 도전하고 해보고 싶은 거 하는데 뭐가 망신이냐"면서 "건강하지 못한 사람은 자신의 가치관만 맞다고 생각하는 당신"이라고 지적했다.
네티즌들 역시 "나정님 소신대로 하시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 "가뿐히 무시하시기를", "악플러들이 또..." 등의 댓글을 남기며 그를 응원했다.
이화여대 출신으로 알려진 김나정 아나운서는 2019 미스 맥심 콘테스트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많은 주목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