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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발레단 해고' 나대한, 그의 일본 방문이 일본인들에게 미친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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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국립발레단 나대한이 결국 해고를 당한 가운데 한 네티즌의 댓글이 주목 받고 있다.

앞서 나대한은 지난 2월 27일~28일 양일간 일본에 다녀왔다. 이는 이달 14일과 15일 대구 오페라하우스에서 공연을 했다는 이유로 자가 격리를 실시했으나 지침을 어긴 행동이다.

결국 지난 2일 국립발레단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국가적으로 혼란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불미스러운 일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리게 되어 죄송하다"고 밝혔다. 이어 "국립 발레단은 내부 절차를 거쳐 해당 단원에 대한 징계 등 엄중한 조치를 취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나대한 인스탸그램
나대한 인스탸그램

이와 관련해 한 네티즌의 댓글이 새삼 주목받고 있다. 이 네티즌은 "일본이다. 여기선 지금 본인들이 올림픽 때문에 일부러 검사 안 해서 (사람들) 속이는 게 점점 수습 안 돼서 결국 제일 주특기인 혐한으로 지지율을 올리고 있다"며 "지금 상황에서 일본 거주 한국인 감염자가 한명이라도 나오면 관동대지진2 찍을 것 같다. 한국분들 몸이 안 좋아도 혹시 본인때문에 다른 재일 교포가 곤란해질까봐 다 진짜 조심하고 있다. 같은 아시아가 아시아를 차별하는 현실이 진짜 어이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한인 타운이나 모든 곳이 숨 죽이고 있지만 우리 정부가 제대로 대응해주니 속은 시원하다. 하지만 저번에 국립발레리노(나대한)가 훗카이도 들어온 게 화근이었다"며 "안 그래도 훗카이도 감염자도 늘어나는데 일본 측에 명분이 필요했었다. 하필 대구 공연한 발레단 그분이 입국 카드에도 대구 안 적고 들어왔다. 일본 측에서는 미끼가 들어와준 꼴이 됐으니 '한국 탓에 훗카이도 감염자가 늘었다' 이렇게 몰아가기가 가능해진 것"이라 지적했다.

이를 접한 다른 이용자들은 "할 줄 아는 게 혐한하기(JS**)", "아니 중국인들도 아니고 왜 한국인한테(free***)", "암튼 생각이 있는지(5등급**)", "이름도 하필 대한;(yu***)", "나대한 대국민 사과해. 뭐야 진짜(cand****)", "진짜 징계는 물론 법적처벌 세게 받아야 한다(엘리****)", "한국인 한명만 걸리기를 기다리는 중일듯. 너무 사악해(사바****)", "매국노 아니냐 진짜(이름****)", "개명해라(특이***)" 등의 반응을 전했다.  

특히 한 이용자는 "나대한이 음침한 일본인들에게 한국인이 코로나 바이러스를 옮겼다고 정신승리 할 빌미를 제공했다"며 "국립발레단 수준이 의심되는 수준"이라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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