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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발레단, ‘자가격리 중 여자친구와 일본 여행’ 나대한 등 징계위원회 오는 16일로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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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은혜 기자) 국립발레단이 소속 발레리노 나대한에 대한 징계위원회를 오는 16일로 연기했다. 앞서 나대한은 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19)와 관련해 자가격리 중 플로리스트 여자친구와 일본 여행을 다녀온 사실이 알려지며 비판 받았다.

12일 TV리포트는 "국립발레단에 따르면 이날로 예정돼 있던 나대한의 징계위원회가 오는 16일로 연기됐다"고 단독 보도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국립발레단은 자가격리 기간 중 일본 여행을 떠난 나대한 뿐 아니라 사설 학원 특강을 나간 것으로 알려진 단원 등에 대한 징계위원회를 함께 열 계획이다.

나대한 인스타그램
나대한 인스타그램

국립발레단은 지난달 대구 오페라하우스에서 '백조의 호수'를 공연했다. 이후 대구 경북 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자 국립발레단은 만일의 상황을 대비해 단원 전체에 2주간 자가격리를 지시했다. 이 과정에서 예정돼 있던 지방 공연들이 모두 취소됐다.

국립발레단이 단원들에게 자가격리를 지시했다는 사실이 알려진 이후 엠넷 '썸바디'에 출연했던 단원 나대한이 일본 여행을 다녀왔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특히 일본 여행 기간이 발레단 단원 자가격리 기간이라는 점이 알려지자 논란이 이어졌다.

'자가격리 기간 중 여자친구와 일본 여행' 사실이 알려진 이후 나대한은 특별한 입장 표명 없이 인스타그램 계정을 삭제했다. 나대한의 여자친구가 운영중인 꽃집에서는 '중국 여행에 다녀오지 않았다'는 취지의 공지를 올리며 논란이 가중됐다.

이재우 / 국립발레단
이재우 / 국립발레단

나대한 뿐 아니라 국립발레단 수석무용수 이재우는 자가격리 기간 중 사설학원 특강을 진행해 논란이 시작됐다. 이재우는 개인 인스타그램에 "자체 자가격리 기간 중 사설학원 특강과 관련된 모든 논란에 대해 올바르지 못한 판단과 행동으로 국민 여러분께 물의를 일으킨 점 송구스럽고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사과의 뜻을 전했다.

나대한 등 단원들에 대한 징계 일자를 조율한 국립발레단이 이들에 대해 어떤 처분을 내리게 될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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