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방문 이력…" 나대한 여자친구, 갑자기 올라온 '코로나19' 관련 공지 

(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국립발레단 발레리노 나대한 여자친구 A씨가 코로나19 관련 공지를 게재했다.

지난 3일 나대한 여자친구 A씨는 자신이 운영하고 있는 꽃집 블로그를 통해 '코로나19 바이러스 예방책 실시'라는 제목의 공지사항을 공개했다.

이날 공지사항에서 A씨는 "신종 코로나19 바이러스 영향으로 수강생분들, 고객분들이 많이 염려될 것 같아 이렇게 글을 적게 됐다"면서 매장내 손 소독제 비치 및 수업 도수 소독 사실 등을 설명했다.

이어 A씨는 "전 직원이 마스크를 사용하고 있다. 또 모두 최근 14일 이내 중국 방문 이력이 없음을 알려드린다"고 덧붙였다. 일본 방문 이력은 어디에도 언급하지 않았다. 

앞서 나대한은 코로나19 에방을 위한 자가격리 기간 중 여자친구 A씨와 일본여행을 다녀와 물의를 빚고 있다. 국립발레단은 이에 대해 공식 사과하고 엄중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국립발레단 강수진 감독은 "국가적으로 혼란스러운 분위기에 불미스러운 일로 국민에게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국립발레단 소속 단원으로서 해서는 안되는 일을 저지른데 대해 예술감독으로서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거듭 사과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3.1절에 코로나와 함께 일본여행을.... 근데 이름은 대한이라니...대한민국이 운다(tonb***)", "코로나와 함께 떠나는 일본여행 ㅠㅠ젊은이여 정신 좀 챙깁시다(made***)", "일본불매+3.1절+코로나시국+자가격리 ..이정도면 범죄아니냐?(dpd***)", "둘이 빨리 결혼해서 그렇게 좋아하는 일본으로 이민가서 후쿠시마에 정착해 살고, 다시는 우리나라 땅에 발 들이지 마라(kwis***)", "멍청한건지 모자란건지 그것도 자랑스럽게 삼일절에 일본가서 그걸 또 자랑이라고 올리고(jene***)", "둘 중 하나는 안간다고 해야 맞는거 아닌가?끼리끼리 잘만났네...(bett***)", "생각이없네요.31번 신천지 아줌마보다 더한사람(kims***)", "그냥 흔한 무개념 커플(0188***)" 등의 반응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