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종합] '프리한19' 코로나19부터 메뚜기 떼까지, '세계를 파멸시킬 무서운 재앙' 공포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톱스타뉴스 조현우 기자)
'프리한19'에서 코로나19부터 메뚜기 떼까지 다양한 재앙을 다뤘다.

XtvN 예능프로그램 '프리한19'
XtvN 예능프로그램 '프리한19'

16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 XtvN 예능프로그램 '프리한19' 199화에서는 코로나19 사태를 맞아 '세계를 파멸시킬 무서운 재앙19' 특집이 진행됐다. 시국이 시국인지라 진행된 이번 특집에서는 바이러스, 세균, 생화학 무기 등 다양한 주제가 출연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그 가운데 살인 진드기 이야기가 눈길을 끈다. 살인 진드기로 인한 국내 감염자만 5년 내 866명, 사망률이 꽤 높은 편이다. 그런데 작년 들려온 희소식이 있다. 카이스트, 충북대에서 '살인진드기병' 백신을 개발한 것이다. 눈에 보이지 않는 공포 살인 진드기지만, 하루 빨리 백신이 사용돼 더 이상 피해가 없을 날이 곧 오게 됐다. 

XtvN 예능프로그램 '프리한19'
XtvN 예능프로그램 '프리한19'

[지구촌 식량 위기! OOO의 습격]
소말리아 정부는 "이것은 소말리아에 위협이 되고 있습니다"라며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파키스탄 정부는 소말리아 정부와 같이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많은 국가를 두려움에 떨게 만든 것은 바로 메뚜기 떼다. 하늘과 땅 모두 메뚜기 떼가 장악한 놀라운 풍경에 전현무는 당황한 듯 "저게 뭐야?"라고 중얼거렸다. 농경사회에서는 원래 있었던 공포라지만, 이 메뚜기 떼 공포는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케냐, 에티오피아 등에서 약 8천 만 마리의 메뚜기 떼가 1제곱 킬로미터를 오가고 있다. 식량이 부족한 아프리카 국가들의 농작물을 먹어치워서 특히나 문제다. 사막 메뚜기 한 마리의 무게는 약 2그램 정도인데 쌀, 비료, 목화, 옥수수, 바나나 등 가리지 않는 잡식성을 보인다고 한다. 하루 만에 약 3만 5천명분의 식량을 모두 먹어치워버린다고 한다. 갑자기 메뚜기 떼가 창궐한 이유는 무엇일까?
고온다습한 환경에 주로 서식하는 메뚜기 떼. 과학자들이 추측하기로는 지구 온난화로 인해 이러한 현상이 발생하는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고 한다. 더 큰 재난을 일으킬 수 있는 메뚜기 떼의 공포가 있는데, 바람을 타면 하루에 150킬로미터 이상을 이동할 수 있는데 중국 등 다른 국가로도 옮겨 올 수 있다는 것이다. 사막 메뚜기 떼를 방치할 시 올 6월까지 600배 이상 증가할 수 있다고도 한다. 아프리카 등에서 비행기로 살충제를 뿌리는 등 열심히 메뚜기 뗴를 퇴치하고 있지만 아직 그 효과는 미미하다고 한다.

[살인 바이러스의 숙주가 된 OO]
인류의 히어로에서 공포의 대상이 된 문제가 있다. 바로 박쥐가 그 주인공이다. 코로나19와 박쥐의 바이러스가 약 89%의 유사성을 보였기 때문이다. 오상진은 "박쥐가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될 만 한데요?"라고 말했다. 사실 박쥐가 용의선상에 오르게 된 것은 코로나19가 처음이 아니다. 바로 사스 바이러스 전파 경로가 박쥐에서 사향 고양이를 거쳐 사람에게로 전파된 것으로 추측되기 때문이다. 에볼라, 니파 등 악명 높은 바이러스가 등장하면 늘 바이러스 전염 매개체로 박쥐가 지목됐다. 일명 바이러스 저수지로까지 불리는 박쥐다. 미국의 한 대학교 연구팀은 연구 결과로 박쥐에게서 137종의 바이러스가 발견됐다고 보고했다. 인간에게 옮길 수 있는 인수 공통 바이러스의 숫자는 꽤나 많은데 활동 반경이 넓어 바이러스 전파 영역도 꽤나 넓다는 것이다. 전현무는 거의 드론처럼 날고 있다 표현했다. 바이러스와 공생하는 이 박쥐. 신변종 바이러스 등장 시 용의선상에 가장 먼저 오른다. 하루 빨리 코로나19의 원인도 제대로 밝혀져 해결 방법을 찾길 바란다고 기자들은 전했다.

[다시 돌아온 검은 죽음의 공포]
2019년 10월 중국 심한 폐렴 증세로 병원을 찾은 중년 남성. 아픈 남편을 며칠간 간병한 아내가 있었다. 그런데 아내까지 발열, 호흡 곤란 증세를 호소하기 시작했다. 한석준은 부인도 감염됐느냐고 물었고 오상진은 그렇다고 답했다. 이 병은 바로 흑사병이다. 검은 죽음을 몰고 오는 병, 흑사병. 감염 시 피부가 흑색으로 괴사하면서 사망에 이르기때문에 흑사병이라 불리기도 한다. 14세기 유럽 인구의 3분의 1을 사망시키며 '최악의 병'이라 불리기도 한다. 당시 흑사병의 원인, 치료법을 알지 못해 치사율이 100%에 달했다고 한다. 그런데 그 흑사병의 악몽이 스멀스멀 다시 되살아나고 있다는데, 전 세계 약 3천 2백 명의 흑사병 감염자가 발생, 그 중 무려 약 580명은 사망했다고 한다.
전현무는 "완전히 사라졌다 생각했는데 흑사병이 아직도 있다니"라고 놀라워했다. 동물을 통해 전파되는 흑사병은 감염된 동물의 체액, 담즙 등을 먹어도 감염될 수 있다고 한다. 중국 흑사병 확진을 받은 부부는 폐렴형 흑사병으로, 감염자의 재채기 등을 통해 사람 간에 전파가 가능해 삽시간에 전염될 수 있다. 그런데 그나마 다행인 것은 흑사병 예방 백신은 없지만 치료 효과가 입증된 항생제 개발에 성공했다는 것이다. 감염 이틀 내 조기에 항생제를 투여하면 치료가 가능하다. 

[핵폭탄보다 무서운 공포의 백색 가루]
2019년 미국 시사 일간지의 충격적인 보도가 있었다. 핵보다 치명적이라고 언론에서 무시무시한 경고를 한 이유는 바로 탄저균 때문이었다. 탄저균은 소량이라도 공기 중에 노출되면 흡입 시 혈액 내 면역 세포를 손상시켜 고열, 오한, 호흡 곤란, 쇼크를 유발해 사망까지 달하게 한다. 치사율이 최대 80%에 달하게 하는 치명적인 균이다. 제1차 세계 대전 당시 독일, 일본, 영국 등에서 경쟁적으로 생화학 무기로 개발한 것도 탄저균인데, 무기화된 탄저균은 하얀 분말 형태로 만들어져 일명 공포의 백색가루로 불리게 된 것이다. 무시무시한 살상력을 가진 탄저균. 만약 미 워싱턴 사옥에 탄전균 백 킬로그램이 살포되면 약 300만 명의 사망자가 발생한다고 한다. 나가사키에 투하된 원자 폭탄보다 약 50배 이상의 파괴력을 지닌다고 한다. 그런데 실제로 탄저균 사고가 발생한 적이 있었다. 1979년 러시아 생물 무기 생산 공장에서 소량의 탄저균이 노출됐는데 이때 감염자 79명 중 무려 68명이 사망했다. 

[아프리카를 휩쓴 죽음의 전령사]
라이베리아에서 약 4천 8백명 사망, 시에라리온에서도 약 3천 9백명 사망, 아프리카, 미국 등에서 창궐한 에볼라 바이러스가 있다. 전 세계를 공포에 떨게 한 바이러스다. 1976년 자이르에서 처음 발견된 에볼라 바이러스는 사람과 동물들 모두 감염되는 인수 공통 감염병이다. 화학자들은 과일박쥐, 고릴라 등 동물들에게 전파된 것으로 추측하고 있지만 현재까지 원인과 감염 경로가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는 상황이다. 일명 죽음의 전령사라 불리는 이 바이러스는 출혈열로 인해 장기, 주사 맞은 부위, 코, 입에서 출혈이 발생한다. 결국엔 바이러스가 신장, 간에 침투해 사망에 이르기까지 되는데, 치사율이 최대 90%에 달한다고 한다. 
이 에볼라 바이러스로 인해 1976년 DR콩고에서 감염자 318명 중 280명이 사망했고 2014년에는 서아프리카를 중심으로 미국, 영국, 스페인 등에서 창궐해 약 2년간 전 세계에서 2만8천6백명의 감염자가 발생했다. 그 중 1만1천3백 명이 사망했다. 당시 언론은 세계 최악의 에볼라 위기라 보도하며 전 세계가 공포에 휩싸였었던 바 있었다. WHO에서 에볼라 바이러스 종식을 선언했으나 다시 에볼라 바이러스가 확산되며 공포가 진행 중이다. 정말 다행히도 2019년 미국에서 개발한 백신이 올해 안에 공급될 예정이라 한다.

XtvN 예능프로그램 '프리한19'
XtvN 예능프로그램 '프리한19'

[여행지에서 당신을 노리는 이것]
동남아시아를 여행한다면 조심해야 할 것이 있다. 바로 지카 바이러스와 뎅기열이다. 여행지에 도착하면 안전 문자가 오는데, 지카바이러스나 뎅기열을 꼭 주의해야 하므로 긴소매를 입고 1339로 신고하라는 정보가 꼭 오는 이유가 있다. 2001년 국내 첫 뎅기열 감염자 신고 후 2013년에는 2백 쉰 명을 돌파했다고 하는데 주요 감염 발생 지역이 전부 동남아시아였다. 지카 바이러스, 뎅기열 감염 방지를 위해 제일 조심해야 할 것은 다름 아닌 모기다. 2007년 태평양을 횡단한 뒤 2016년 브라질까지 장악한 이 이집트숲모기는 물려서 지카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두통, 발열,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임산부가 감염될 시 머리, 뇌가 작은 선천성 기형 소두증을 갖고 태어날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이집트숲모기가 퍼뜨리는 또 다른 병은 뎅기열인데, 고열을 동반한 급성 열성 질환으로 두통과 근육통과 함께 초기에는 신체 전반에 붉은 반점이 나타나고 림프샘이 비정상적으로 커지면서 코피, 잇몸 출혈 등이 나타난다. 오상진은 "엄청 고통스럽다고 하는데요"라고 말했다. 매년 전 세계 4억 명이 뎅기열 바이러스에 감염되고 있다고 한다. 모기가 굉장히 작지만 그 안에 무시 못할 병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인류의 숙원! 말라리아 퇴치]
오랫동안 수억 명을 사망에 이르게 한 무서운 질병이 있다. 바로 말라리아가 그것이다. 급성 열성 질환인 말라리아는 감염시 고열, 호흡 곤란, 구토를 동반하다가 마비, 쇼크 등 급성 뇌증이 발생하고 심각할 경우 사망에까지 이르게 된다. 2017년 기준 전 세계 말라리아 감염자는 약 2억 1천 9백만 명이나 된다고 한다. 사망자는 약 43만명으로 추정된다. 말라리아는 현재 가장 많은 사상자를 낳는 전염병이다. 2000년에는 100만 명 이상의 사상자가 발생했었다. 오랜 시간 인류를 고통스럽게 한 질병이 아닐 수 없다. 왜 말라리아가 퇴치가 되지 않았을까? 대부분 오염된 물에서 기생하는 말라리아 매개 유충. 그런데 나이지리아, 콩고 등에서는 깨끗한 물이 부족하다고 한다. 오염된 물을 식수로 사용해야 하거나 씻어야 하다보니 무방비로 노출될 수밖에 없다고 한다.
이 말라리아가 더 무서운 이유는, 치료제를 개발하면 내성을 가진 변종 원충이 또 등장한다는 것이다. 현재 가장 효과적으로 알려진 항말라리아 약제 아르테미시닌이 있는데, 하지만 이미 여기에 내성을 가진 말라리아가 또 출연했따고 한다. 우리나라도 말라리아 발생 OECD 국가 중 1위라고 한다. 우리나라도 매년 500-600명 이상 말라리아에 감염된다고 한다. 한국 토착 말라리아가 따로 존재한다는데, 비교적 낮은 사망률을 갖고 있지만 면역력이 약할 시 중증으로 전환될수도 있다고 한다.

[국제적 비상사태! '코로나19']
2020년 현재 전 세계를 대재앙에 빠뜨린 코로나19. 세계인을 공포에 떨게 한 이유 가운데 하나는 센 전염력이다. 2019년 12월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한 달이 되지 않아 한국, 이탈리아, 미국, 이란 등 전세계로 확산되고 있다. WHO에서는 국제적 공중 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한 바 있다. 중국 당국은 우한을 포함한 중국의 여러 도시를 봉쇄했다. 인구 천 백만 여명의 도시였던 우한은 한 순간에 유령 도시가 되었다. 정말 무서운 것은 그냥 병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 사회적 공포로 확산되어 인종 차별적 행위까지 생겼다는 것이다. 코로나10는 여전히 베일에 싸여 있다. WHO 사무총장은 SNS에 "우리는 코로나19에 대해 빙산의 일각만을 보고 있을지도 모른다"고 전했다. 감염자의 비말을 통해 바이러스를 전파되는데, 잠복기간이 약 2주간으로 감염 경로 확인이 어려운 상황이다. 게다가 무시무시한 전파력으로 메르스가 평균 13일 전파 소요일을 가진 것과 달리 약7일만에 전파된다고 한다.
현재 상용화된 백신, 치료제는 따로 없다. 발병 환자의 증상에 따라 보존 치료제나 대안 항바이러스제를 투약하는 것이 일반적인 치료 방법이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백신을 개발 중이다. 한석준은 "지금 현재 의료진분들, 병원 관계자분들이 정말 고생 많이 하시는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인류를 위협하는 '돼지 열병']
전 세계로 확산 중인 아프리카 돼지 열병. 바이러스성 돼지 전염병중 폐사율이 무려 100%에 달한다. 가공된 햄에서도 무려 1년간 생존할 정도로 생존력이 무시무시하다는데, 사람은 감염되지 않는다곤 하지만 양돈가를 위협한다. 그런데 사람에게까지 전염되는 치명적인 바이러스도 있다고 한다. 바로 니파 바이러스가 그것이다. 신종 니파 바이러스는 양돈장에서 일하는 사람들에게까지 전염, 감염 시 열, 두통, 어지럼증 등을 유발시키며 치명적인 뇌염이 발생해 무려 105명이 사망한다고 한다. 그런데 바이러스 조사 중 밝혀진 놀라운 사실, 니파 바이러스의 시작은 돼지가 아닌 박쥐였다. 1980년대 이후 동남아시아 지역의 벌목과 농경지 지역의 확장이 계속됐고, 큰과일박쥐의 서식지가 점차 사라져갔는데, 이후 말레이시아 돼지 농장 인근 과수원에 정착하게 된 것이었다.
이때 돼지들이 박쥐의 배설물과 타액으로 오염된 과일을 먹고 바이러스에 집단 감염된 것이다. 이어 양돈가에서 일하는 이들이 감염된 돼지들의 분비물과 접초갛며 바이러스가 퍼진 것이다. 20년이 지나도록 이 바이러스는 현재 백신과 치료제가 아무것도 없다. 연구는 진행 중이지만 여전히 뚜렷한 치료 방안이 개발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WHO는 니파 바이러스를 앞으로 창궐 위험성이 높은 10개 최우선 경계 질병 중 하나로 꼽고 있다.

[빙하 속 판도라 상자는 열리는가?]
빙하까지 덮친 지구 온난화. 만년설 대신 초목 급증하는 히말라야. 그런데 지구 온난화로 인한 또 다른 심각한 문제가 있다. 2016년 여름 러시아 야말로네네츠 자치구에서 원인 모를 전염병이 확산된다. 72명의 유목민이 가려움증, 기침, 발열, 복통 등을 호소했고 심지어 사망에 이른 12세 소년도 있었다. 유목민들을 공포에 떨게 한 원인은 치사율이 최대 80%에 이르는 탄저병 때문이었다. 이 병의 발병 원인을 조사하면서 밝혀진 충격적인 사실. 지구 온난화로 인해 이상 기온이 발생했었다. 영구 동토층이 녹으며 동물의 사체가 발견됐는데, 조사 결과 1941년에 탄저균에 감염돼 폐사된 동물이었다고 한다. 토양 속에 얼어붙은 채 갇혀 있던 동물 사체 속 탄저균이 지구 온난화로 표층이 드러나며 전파된 것이다. 
실제로 바이러스 연구자들은 "지구 온난화로 병원체들이 되살아나면 인류를 위협하게 될 것입니다"라고 선언했다. 앞으로 계속 빙하가 녹는다면 빙하 속 판도라의 상자가 열리게 되는 것이다. 2013년에서 2015년까지 4종류의 고대 바이러스가 발견됐고, 2020년 1월 중국 티베트에서 고대 바이러스가 33개 발견됐다. 그중 28개는 기존에 발견되지 않은 신종 바이러스다. 전문가들은 만약 고대 바이러스들이 활성화된다면 돌이킬 수 없는 대재난이 발생할거라 말한다.

XtvN 예능프로그램 '프리한19'
XtvN 예능프로그램 '프리한19'

[1위 후보-독감이 일으킨 인류 잔혹사]
기원전 1400년경 이집트 의학서에 기술된 내용으론, 인류가 정복하지 못한 감기라는 질병이 기재되어 있다. 감기를 단순한 질병으로 여겨선 안되는 이유는, 감기가 아니라 독감일 수 있기 때문이다. 매년 전 세계에서 독감으로 약 65만 명이 사망하고 있다고 한다. 우리나라에서도 독감으로 연평균 약 2천 9백명이 사망한다. 국내 독감 사망자 수 238명은 메르스 사망자의 약 6.7배라는 숫자를 보여준다. 감기는 약 200개의 바이러스로 인해 콧속, 인두 등에 감염 증상이 생기는 질병이다. 보통 1, 2주 내에 낫지만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변형되어 폐렴, 호흡기 이상 등 합병증을 유발한다. 전현무는 "난 옛날에 독감이 독한 감기인 줄 알았어"라고 말한다. 

인류의 역사와 떼놓을 수 없는 독감의 역사. 인류에게 큰 재난을 준 독감은 1918년, 1919년 스페인 독감이다. 이후 영국, 독일 등 전세계적으로 증가해 5억 명 이상의 감염자가 발생한 후 5천만 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제1차 세계대전으로 인한 사망자 수보다도 훨씬 많은 인구가 스페인 독감으로 사망한 것이다. 당시 한반도를 덮친 스페인 독감. 당시 인구의 38%가 감염되어 13만 9천 명이 사망된 바 있다. 이를 무오년 독감으로 기록하고 있다.

[1위 후보-21세기 인류의 끝나지 않은 전쟁]
당시 바이러스가 얼마나 무서운지, 공포를 알게 된 계기가 바로 사스였다. 아직 정복되지 않은 사스는 현재 백신을 개발 중인데, 2009년 사스의 공포에 이어 신종 플루가 창궐한다. 멕시코, 미국, 한국 등에서 약 1만 8천 명이 사망하게 된다. 불행 중 다행으로 신종 플루는 백신이 개발되어 일반 계절 독감으로 현재는 분류되고 있다고 한다. 현재 코로나19만큼이나 무서운 질병이 또 있다. 바로 미국 독감. 2019년부터 2020년 2월까지 미국 내 약 2천 6백 만 명의 감염자가 발생하고 사망자는 만 4천여 명을 넘어섰다고 한다. 병원 방문을 제한하거나, 휴교령을 내리기도 했다고 한다. 전 세계에 코로나19를 포함해 다양한 재난이 터지고 있어 인류가 풀어야 할 숙제가 많은 것 같다고 전현무는 전했다. 

[1위 후보-바이러스에 맞서는 '셀프 백신']

최선의 방역, 셀프 백신은 바로 손 씻기다. 전염병 예방을 위한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손 씻기다. 세균과 바이러스를 옮기는 두 손은 눈, 코, 입으로 세균과 바이러스를 전파한다. 손 씻기의 중요성을 알리는 실험이 하나 있다. 씻은 손과 씻지 않은 손으로 만진 식빵의 부패도를 보여준 실험이다. 곰팡이, 세균 등이 금방 묻게 되는 것이다. 예방 백신만큼이나 중요한 손 씻기, 올바른 손 씻기 방법은 무엇일까? 먼저 손깍지를 끼고 손바닥과 손등을 꼼꼼히 닦아준다. 그 다음 손가락을 마주 잡고 문질러준다. 다음으로는 엄지손가락을 다른 편 손바닥으로 돌리며 문지르기다. 마지막으로는 손바닥에 손끝을 빙글빙글 돌리면서 문질러주면 된다. 비누를 잘 묻혀서 30초를 씻어주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한다. 

XtvN 예능프로그램 '프리한19'
XtvN 예능프로그램 '프리한19'

오늘의 데스크 과학 커뮤니케이터 지식인미나니가 등장해 1위를 발표하게 됐다. 지식인미나니는 오늘 기사의 총평으로 "최근 WHO가 코로나19의 팬데믹을 선언한 바 있는데요. 빌 게이츠가 또 바이러스의 위험성을 알리기도 했는데요. 이제는 바이러스와 세균과의 전쟁을 준비해야 할 때인 것 같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지식인미나니는 1위 기사로 바이러스에 맞서는 '셀프 백신'을 꼽았다.

'프리한19'는 매주 월요일 9시 50분 XtvN에서 방송된다. '차트를 달리는 남자', '프리한 마켓10'등 과 비슷한 포맷을 갖고 있는 해당 프로그램은 오상진, 한석준, 전현무가 출연해 환상의 호흡을 뽐낸다. 이외에도 선한 영향력 특집, 3.1운동 특집, 팝송 특집과 같은 다양한 토픽이 관심을 얻고 있다. 

특히나 실생활에 유용한 정보가 많이 나와 성별과 연령대를 불문하고 많은 시청자들에 화제를 모으는 프로그램이다. 오늘은 전 세계를 두려움에 떨게 한 재앙 특집을 다루면서 시국에 적절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두에게 알리고 싶은 뉴스라면 ?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버튼을 눌러주세요.
추천을 많이 받은 기사는 ‘독자 추천 뉴스’에 노출됩니다.

240201_광고보고투표권

기사 추천 기사를 추천하면 투표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If you recommend an article, you can get a voting ticket.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이 기사를 후원해 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해외토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