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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종합] 美래퍼 릴 우지 버트(Lil Uzi Vert), 한국인 작가 일러스트 표절…"변호사 알아보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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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혜지 기자] 미국 래퍼 릴 우지 버트(Lil Uzi Vert)가 한국인 작가의 일러스트를 표절해 자신의 앨범 아트로 사용했다는 논란이 제기됐다. 

지난 13일 트위터에서 한 네티즌은 "릴 우지 버트의 최근 앨범 아트워크와 6년 전 내 그림...이걸 봐버렸으니 오늘 밤은 잠 못 잘 거 같다"고 말했다. 

그는 사진 두 장을 함께 첨부했다. 왼쪽 사진은 미국 래퍼 릴 우지 버트의 앨범 'That Way' 아트워크이며, 오른쪽 사진은 해당 네티즌이 자신의 그림이라고 주장하는 일러스트 그림이다.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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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은 같은 날 다른 온라인 커뮤니티에도 자신의 상황이 담긴 글을 작성하기도 했다. 그는 "릴 우지 버트인 앨범 아트워크가 내 그림 도용했다고 제보받았는데 이거 어떻게 해야 되냐"면서 "저 그림은 6년 전에 내가 페이스북에 올린 기록도 있다. 좋아요 50짜리"라고 말했다.

해당 일러스트는 이 네티즌이 2014년 11월 8일 자신의 페이스북 및 블로그 등에 게재한 바 있다. 

이어 "누워서 코 파다가 미국 놈 앨범 아트 디자인해준 놈 됐는데 어이없네"라며 "다른 건 몰라도 공식 사과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되냐? 디엠 같은 거 보내봤자 씹을 것 같고"라며 한탄했다.

이후 시사주간에 따르면 네티즌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릴 우지의 해당 앨범 커버 아트를 제작한 디자이너 '아텍스틱(Artxstic)'에 항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디자이너는 "릴 우지 본인이 직접 디자이너에게 이 씨의 그림을 건네고 이를 재창작하라고 지시했다"고 뜻밖의 대답을 내놨다.

디자이너는 "자신은 릴 우지가 시키는 대로 했을 뿐"이라며 "당시 일러스트 퀄리티가 낮아, 워터마크가 있는지 보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결국 네티즌은 15일 시사주간과의 통화를 통해 "현재 대응할 수 있는 방법은 다 찾고 있다. 변호사를 알아보고 있다"며 "다음 주께 관련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까지 릴 우지 측은 별 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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