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몰, 마스크 판매 ‘랜덤’으로 진행한다…“주말까지 서버 이전 진행”

(톱스타뉴스 임라라 기자) 서울몰이 마스크 판매를 한시적으로 랜덤 진행한다고 밝혔다.

12일 서울몰은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서버 문제로 많은 불편함을 드려 주말까지 서버 이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어 “조금이라도 안정적인 고객 경험을 드리고자 오늘부터 내일까지(12일-13일) 사전 시간 고지 없이 오늘(12일)-서울몰 사이트, 내일(13일)-인스타그램 이벤트성 판매를 진행한다”고 전했다.

앞서 서울몰은 마스크 판매 전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언제 판매를 시작할 것인지 공지하고, 한정 수량이 매진되면 이 또한 인스타그램에 공지했다. 그러나 마스크를 구매하고자 하는 고객들의 수요 폭주로 서버가 자주 다운됐고, 이에 서버 이전이라는 결정을 하게 된 것. 

이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은 “계속 들어가봐야 겠네요” “오늘도 10개만 살 수있나요?” “끝난건가요” “사이트 품절되면 알려주실거죠? 계속 시도는 하는데 품절인지 알 수가 없어서”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서울몰은 많이 묻는 질문에 답변했다. ‘상품이 품절이라 표시된다’는 질문에 “현재 확인된 현상은 두 가지다. 마스크 상품이 변경됐는데 변경되기 전 상품 구매를 시도하는 경우, 상품 업로드 시점은 불규칙적이라 새로고침을 했을 때 상품이 재고 있음으로 보이게 된다. 6시~7시에 상품을 업로드한다고 하면 6시 정각에 올라오는 것이 아니라 그 시간 사이 상품이 올라오게 된다”고 답했다. 

이어 로그인이 풀린다는 문제에 대해서는 “현재 시스템이 불안전하여 죄송하다. 계속 업그레이드를 하고 있다”고 사과했다. 결제가 안된다는 문제는 “시스템적인 부분의 문제가 가장 큰 원인”이라며 “일부 사용자는 브라우저 팝업 허용을 안해서”라고 팝업 해제를 당부했다.  

한편 서울몰은 코로나19 사태를 예방하기 위한 KF94 마스크를 파는 온라인 쇼핑몰 사이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