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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 판정받아 휴업중인 문정동 가게 앞에 붙은 포스트잇 "세상은 살만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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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서울시 송파구 문정동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휴업중인 한 가게 앞에 붙은 포스트잇이 화제다.

9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사장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휴업중인 문정동 베스킨라빈스 앞에 붙은 포스트잇"이라는 제목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들이 게재됐다.

사진 속에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임시휴업합니다. 고객님의 양해부탁드리겠습니다.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라는 안내문 주위로 빼곡히 붙여진 포스트잇이 눈길을 끌었다.

온라인 커뮤니티

포스트잇속에는 "사장님 얼른 건강해지셨으면 좋겠어요 아이스크림 맨날 사먹으러 올게요 쾌차하세요", "건강하게 돌아오세요", "사장님의 밝은 미소 빨리 보고싶어요 힘내세요", "사장님 쾌차하시고 다음에 매상 올리러 올게요"등 응원의 메시지가 가득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눈물난다 아직 세상은 살만해", "사장님 좋은분이신가봐 아니면 저럴수가 없다 진짜", "와이엠아쿠라잉", "나도 잘 살아야겠다", "사장님이 좋은분인가보다", "나라면 문앞에서 오열했다", "사람들 따숩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해당 가게 속 사장은 지난달 12일 대구가톨릭대병원 장례식장을 방문한 뒤 확진 판정을 받은 50대 남성의 배우자로 문정동에서 아이스크림 가게를 운영했다. 

해당 확진자는 50대 남성이 확진 판정을 받은 직후부터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중이었고 송파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다음날 확진 판정을 받고 서울의료원에 입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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