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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가맨3' 자전거 탄 풍경, '너에게 난 나에게 넌' 수입 "통장감당 안될 정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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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조현우 기자)
'슈가맨3'에서 자전거 탄 풍경이 등장해 '너에게 난 나에게 넌'을 불렀고 비화를 풀어놓았다.

JTBC 예능프로그램 '슈가맨3'
JTBC 예능프로그램 '슈가맨3'

6일 오후 9시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슈가맨3'에서는 희열팀과 재석팀의 쇼맨 게스트로 각각 러블리즈의 케이와 TAG, 이장준, 그리고 정은지가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유희열은 정은지에 "희열 팀에 오고 싶어했다면서요?"라고 예상치 못한 질문을 날려 모두를 당황하게 만들었고, 유재석은 이에 "저 같으면 TV 채널 지금 돌렸어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첫 순서로 희열팀의 슈가맨이 누구일지 추측하게 됐다. 포크송의 '끝판왕'이라는 희열팀의 슈가맨. 유희열은 "100불이 가능할 것이다"라고 호언장담해 모두를 기대에 차게 했다. 유희열은 정답 불을 켠 방청객들에게 다가가 "100불 가능할 것 같습니까?"라고 물었고 이에 한 남성관객은 가능할 것 같다고 대답했다.

비 오면 많이 따라했었다는 40대 남성의 힌트에 20대와 30대에서 불이 하나둘씩 켜지기 시작했다. 유재석은 헤이즈에 정답을 얘기했지만 헤이즈는 "반토막만 정답을 얘기했다"고 말했고 이어 김이나는 정답을 맞혔다고 밝혔다. 혼란한 틈을 타 케이와 헤이즈는 '꽁냥꽁냥'하는 모습을 보였고 이에 유희열은 "둘이 뭐해요?'라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헤이즈는 케이가 정답을 맞히려 '밀당'을 시작했으나 실패했다고 밝혔고, 이어 10대에서도 불이 들어온 가운데 김이나가 "이건 100불이지"라고 말해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켰다. 관건은 10대일텐데, 유희열은 점등한 10대 관객에게 정답을 물었고 "켜두시면 됩니다"라고 전했다.

10대들 두 사람이 무사 통과한 가운데 한 10대는 "기타 입문할 때 많이 들었어요"라고 말했다. 익숙한 전주와 실루엣, 보컬에 이어 드디어 등장한 유희열팀의 슈가맨은 바로 '자전거 탄 풍경'이엇다. 그야말로 '포크송의 끝판왕'인 이들의 '너에게 난 나에게 넌'에 모두들 환호하며 열광했다. 잔잔한 분위기 속에서 10대, 20대, 30대, 40대 모두 세대를 막론하고 두 손을 들어 흔들었고 향수에 푹 빠져 무대를 즐겼다.

곧 근황토크에 들어간 이들. '자전거 탄 풍경', 일명 자탄풍은 '너에게 난 나에게 넌'의 대히트로 현재 저작권 수입이 쏠쏠해 통장 잔고가 감당이 안될 정도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한편 예능프로그램 '슈가맨3'는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JTBC 채널에서 방송된다. 해당 프로그램은 양준일, 프리스타일 등 추억의 스타와 노래들에 대한 기억을 되살리며 멋진 무대를 보여줌으로써 세대를 막론하고 큰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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