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송오정 기자) 가수 이수영이 자신의 히트곡 ‘덩그러니’에 대한 트라우마를 밝혔다.
지난 28일 방송된 JTBC ‘슈가맨3’에 슈가맨으로 가수 이수영이 출연했다.
결혼 후 오랜만에 가수로 방송에 모습을 드러낸 이수영에, 그의 히트곡 ‘덩그러니’ 라이브 요청이 들어왔다.
이에 이수영은 “노래가 정말 드럽게 어렵다”며 망설이는 모습을 보였다. 가수 윤종신이 작사한 ‘덩그러니’는 호흡이 어려울 정도로, 랩처럼 빠르게 가사를 불러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수영은 “그래서 무대에서 부르다가 4번을 틀려서 트라우마가 생겼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나 관객들과 출연진의 요청에 이수영은 “여러분들을 위해 트라우마를 극복해보겠다”며 ‘덩그러니’ 라이브 무대를 선보였다.
이에 누리꾼은 “덩그러니 진짜 제 최애곡이에요. 이 노래보다 띵곡 못찾아요 진짜” “진심 언니 말대로 노래가 드럽게 어려워요. 부르다 질식사할 것 같아” “전성기 시절 인상 하나 찌푸리지않고 불렀다는 게 신기할 정도”라며 이수영의 ‘덩그러니’ 라이브에 감탄했다.
이수영이 활동하던 시절 2003년 발매된 ‘덩그러니’는 이수영에게 첫 대상을 안겨준 곡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