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가수 김사랑이 새로운 '슈가맨' 후보로 떠올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21일 방송된 JTBC '투유프로젝트-슈가맨3'에서 방송 말미에 등장한 다음 주 예고에서는 새로운 슈가맨에 대해 1999년 가요계를 강타했으며 '천재 뮤지션'으로 불렸다고 소개했다.
예고를 본 시청자들은 다음주에 등장할 새 슈가맨으로 가수 김사랑을 떠올렸다.
가수이자 작곡가인 김사랑은 1999년 1집 '나는 18살이다'로 데뷔했다. 그는 데뷔 앨범으로 '천재 뮤지션'이라 불리곤 했다. 만 18살 어린 나이에 작사, 작곡, 편곡, 악기 연주에 프로듀싱까지 모든 걸 다 해냈다.
김사랑의 타이틀곡 '필링'으로 사랑받은 그는 총 4장의 정규앨범을 발표했고, 최근 공개한 앨범은 지난 2015년 리패키지 앨범 '(HUMAN COMPLEX) Integrated'이다.
예고편을 본 누리꾼들은 "김사랑이 '나는 19살이다'로 99년 데뷔인데 혹시 맞을까?", "예고편 보니까 다음주 김사랑 나올거 같은데...기대돼", "1999년 천재뮤지션은 김사랑이지!", "예전에 포카리스웨터 광고에서 '나는 18살이다' 들었을때 너무 좋았는데 다시 보게 될줄이야!", "세기말 천재 뮤지션이라면 김사랑이 유력해보인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사랑은 지난 2016년 MBC '복면가왕'에도 출연했다. 천재 싱어송라이터 김사랑은 과거 통신사 광고에서 '나는 18살이다'는 문구로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드럼, 기타, 베이스까지 연구하는 원맨 밴드의 시초이자 천재 뮤지션으로 유명하다. 그동안 방송에서 볼 수 없던 이유에 대해 김사랑은 "제가 가진 것보다 많이 부풀려진 것 같아 자신감이 없었다. 은둔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김사랑은 "그동안 앨범도 뜸하게 냈다. 팬들한테 죄송하다. 이렇게 방송에 노출돼 팬분들한테 아직 제가 살아있음을 알리고 싶었다"고 진심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