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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가맨3' 이수영, '라라라' 추억에 관객들 눈물-아들 최초 공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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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조현우 기자)
'슈가맨3'에서 발라드 여제, 히트곡 대부호인 이수영이 슈가맨으로 돌아왔다.

JTBC 예능프로그램 '슈가맨3'
JTBC 예능프로그램 '슈가맨3'

28일 오후 9시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슈가맨3'에서는 희열팀과 재석팀의 쇼맨 게스트로 각각 실력파 가수 HYNN과 소란이 출연했다. 유희열은 HYNN의 가창력을 극찬했고, 유재석은 "왜 그런 분을 K-POP 스타에서 떨어트리셨어요"라며 원망해 웃음을 자아냈다. HYNN은 전신에 소름이 돋는 가창력을 선보여 방청석의 관객들을 감탄케 했다.

오늘은 먼저 유재석팀의 슈가맨을 먼저 소환하게 됐다. 유재석은 "발라드의 여왕이신데요. 원조 음색 깡패라고 할 수가 있겠구요. 이 분의 히트곡들이 어마어마합니다. 가수와 노래 모두 맞혀야 인정합니다"라고 설명했다. "오늘 슈가송은 2002년에 발표된 발라드곡이고요. 이별의 감정을 애절하게 노래합니다. 20대부터 40대까지 알지 않을까 생각됩니다"라고 유재석은 전했다.

이어 방청석에 가서 정답을 듣게 된 유재석은 아쉽게 정답을 맞히지 못한 30대 남성 관객 두 명에게 "꺼주시면 됩니다"라며 '유미'의 '사랑은 언제나 목마르다'와 지영선의 '가슴 앓이'등을 얘기했다. 헤이즈도 김이나에게 정답을 맞혔고 "전 진짜 이분이면 오열이에요"라고 말했고 김이나는 "오열 각입니다. 켜두시면 됩니다"라고 말했다.

계속해서 20대 방청객의 확인. 유재석은 "일단 꺼주시면 됩니다"라고 말하며 "제가 아까도 말했지만 노래 제목까지 제대로 말씀해주셔야 합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관객은 다른 노래 제목을 말했지만 또 틀리는 바람에 불을 끄게 됐다. 제보자 힌트 영상으로는 장나라가 등장했다. 장나라는 "2년 전 제가 슈가맨에 출연했었는데 오늘 제가 슈가맨을 소환하고 싶어 나왔습니다. 활동할 당시 친했던 분이고요"라고 힌트를 주었다.

장나라는 "인기가 말할 수 없이 그 당시 대단한 분이셨어요"라고 말하며 노래 잘하는 사람하면 남녀노소 불문하고 이분을 꼽았다고 추가 힌트를 전했다. 이어 소환게이트에 불이 들어오고 전주가 울려펴졌다. 점등이 하나 둘 시작됐고, 모두가 손을 모으고 슈가맨의 등장을 손꼽아 기다렸다.

2000년대 발라드로 전국을 휩쓸었던 주인공의 목소리에 20대와 30대, 40대에 불이 속속 들어오기 시작했다. 카운트다운이 시작되고 드디어 소환게이트에서 슈가맨이 등장했다. 슈가맨은 바로 다름아닌 히트곡 대부호이자 발라드의 제왕 이수영이었다. 이수영은 변함없는 음색으로 지켜보던 사람들의 가슴에 추억의 불씨를 되살렸다. 이어 이수영은 근황토크를 진행하며 아들 조민제 군을 최초로 공개했다.

한편 예능프로그램 '슈가맨3'는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JTBC 채널에서 방송된다. 해당 프로그램은 양준일, 프리스타일 등 추억의 스타와 노래들에 대한 기억을 되살리며 멋진 무대를 보여줌으로써 세대를 막론하고 큰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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