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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포커스] '미스터트롯' 양지원, '트롯신동'에서 '명품 트로트 가수'로 거듭나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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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서 기자] "노래가 가지고 있는 진심과 절실함은 반드시 통하리라 믿습니다"

트로트 신동에서 어엿한 트로트가수로 데뷔하게 된 양지원. '영재'라는 타이틀로 데뷔 전부터 많은 인기를 거느렸던 그였지만 현실은 녹록치 않았다. 

# 국내 최초 영재 신동에서 일본 데뷔까지

'미스터트롯' 캡처
'미스터트롯' 캡처

4살 무렵 대한민국 최초 트로트 신동으로 이름을 날린 그는 2003년과 2004년 부산바다축제 해변가요제와 진주 개천예술제 남가람가요제에서 수상을 하며 일찍이 가능성을 예고했다. 

그 후 2006년, 어린 나이에 1집 앨범 'Jiwon`s First Story'을 발매하고 트로트 가수로서 기량을 펼친 양지원. 

이후 일본에 스카우트로 캐스팅 됐지만 무명생활과 타지생활에 점차 지쳐갔다고. 이후 동일본 대지진 이후 반한감정이 커지며 다시 한국으로 돌아왔지만 군복무 등으로 공백기가 늘어나 슬럼프를 겪기도 했다. 

# 미스터트롯 활약 

'미스터트롯' 캡처
'미스터트롯' 캡처

'트로트 신동'이라는 타이틀 답게 양지원은 첫 등장부터 '미스터트롯' 참가자들을 술렁이게 만들었다. 심사위원들 역시 "유명한 친구"라며 기대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어린 시절부터 그와 함께 활동했던 장윤정은 "활동할 때 같이 다녔다. 진짜 애기였는데 일본에 갔다가 군복무하느라 활동을 중단했더라. 군대 갔다와서 길어진 공백기에 슬럼프가 올 때 쯤 이자리에 도전한 것 같다"며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예선 무대에서 아버지가 사랑하는 곡 '미스고'를 선택한 그는 절절한 음색과 무대 매너로 가뿐히 결승을 통과했다. 당시 양지원은 네이버TV 영상 40만 뷰를 넘기며 흥행을 예고했다. 

이어진 본선 1차전에서 양지원은 이찬원, 김수찬, 김경민, 김희재와 함께 팀명 '지원사격'을 구성하고 현철의 '내 마음 별과 같이' 무대를 꾸몄다.  노래 선곡 당시부터 삐걱거린 김수찬과 양지원은 서로에게 감정이 상한 채 연습을 끝마쳤다. 결국 두 사람은 숙소에서 싸움 직전까지 가면서 일촉즉발의 상황을 만들기도. 

​'미스터트롯' 캡처​
​'미스터트롯' 캡처​

이같은 우여곡절 끝에 성공적인 무대를 끝마친 양지원은 다음 스테이지에 오를 수 있는 진출권을 따냈다. 그는 "저희 지원사격 멤버들이 새벽까지 열심히 준비를 했다. 그게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가면서 눈물이 난 것 같다"며 멤버들과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본선 2차 데스매치에서 양지원은 김중연과 맞붙게 됐다. 그동안 올하트로 실력을 인증했던 두 사람은 시작부터 팽팽한 신경전을 펼치며 관중들의 기대감을 자아냈다. 

최유나의 '미움인지 그리움인지'를 선곡한 그는 흔들리는 음정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에 이무송은 "완벽하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어른이 됐음에도 신동 기교가 남아있는 것"이라고 혹평했다. 신지 역시 "워낙 노래를 잘 한다는걸 알지만 오늘은 불안해하면서 봤다"며 노래 선곡에 대한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결국 단 한 표 차이로 떨어진 양지원은 "제 자신도 긴장을 많이 했다. 부족한 부분이 많았다는 느낌이 든다"면서 자신의 탈락을 인정했다. 

# 끝나지 않는 그의 도전 

양지원 인스타그램
양지원 인스타그램

양지원의 '미스터트롯' 도전기는 여기서 끝났지만 그의 도전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탈락 후 그는 오는 28일 첫번째 미니콘서트&팬미팅을 진행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최근 확산된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부득이하게 연기된 상황.

뿐만 아니라 '기분 좋은 날', '두시만세', '무엇이든 물어보살' 등 각종 예능 프로그램과 라디오 등에 출연하며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다. 

이제 '신동'이라는 타이틀을 벗고 '명품 트로트 가수'로 이름날릴 양지원의 화려한 앞날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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