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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이의경 식약처장 “산업부, 마스크 수입 노력” 5부제 발표 ‘김현정의 뉴스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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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이의경 식품의약안전처 처장과 전화 인터뷰를 가졌다.

6일 CBS 표준FM ‘김현정의 뉴스쇼’는 “마스크 대책 (이의경)”, “코로나19, 피가 부족하다 (조남선)”, “올바른 한일관계 (사메지마 기자)”, “[월간 박지원] 박근혜 편지, 비례연합당 등”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CBS 표준FM ‘김현정의 뉴스쇼’ 유튜브 채널 라이브 캡처
CBS 표준FM ‘김현정의 뉴스쇼’ 유튜브 채널 라이브 캡처

지난 5일 정부가 일주일에 한 사람당 2장씩 살 수 있는 ‘마스크 구매 5부제’를 핵심 골자로 한 마스크 수급 안정화 대책을 발표했다. 사재기와 줄 서기를 방지하는 공평한 배분을 위한 어쩔 수 없는 장수 제한이라는 입장이다.

이와 과련, ‘김현정의 뉴스쇼’는 “마스크 대란, 이제는 없을까?”라는 주제로 이의경 식품의약안전처 처장을 연결했다. 그는 “지금 공급 물량이 충분하지가 않다. 그래서 지금 하루에 한 1,100만 장이면 일주일에 한 6,000만 내지 7,000만 장인데, 각종 의료진에 대한 수요라든지 또는 취약 계층 이런 수요를 제외하고 나면 4,000만~5,000만 장 정도가 국민들께 돌아갈 것 같다”고 말했다.

이의경 식품의약안전처 처장은 “1인당 2장이 부족하다”며 “민간 부분에서 구매도 가능할 수 있고 건강하신 분 중에 밀폐된 공간에서 근무하지 않으시는 분이라든지 집에 계신 분이라든지. 이미 집에서 좀 많이 구매하신 분. 이런 분들은 수요가 좀 저희가 적다고 판단해서 그런 분들이 조금 양보를 하시고 자제를 하시고 그러면 작동을 하지 않을까 하는 저희 기대감이 있습다”고 당부했다.

김현정 PD가 “판매처는 전국의 모든 약국. 약국은 전산 처리가 되기 때문에 본인 확인도 되고 1인당 2장이 제한이 될 텐데 농협이나 우체국은 어떻게 하는가?”라고 묻자, “우체국과 농협도 이 시스템이 유입이 돼서 일주일 이내에 우체국과 농협에서도 이러한 시스템을 갖고 우리가 확인할 수 있겠다”고 답했다.

‘마스크 구매 5부제’에 대해서는 “판매 요일을 정해서 본인의 생년 그걸로 월요일에는 1, 6. 화요일에는 2, 7. 이런 식으로 5부제로 저희가 정했다. 이거는 지난번에 줄 서기 문제가 많이 부각돼서 우리 일반 국민들을 좀 분산해서 조금 더 그런 줄 서기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자 이렇게 저희가 시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노인과 어린이까지 직접 구매를 하러 가야 하냐는 목소리에는 “그 대목을 정부가 정말 많이 고민했다. 그 경우에도 저희가 공급이 굉장히 제한돼 있기 때문에 좀 엄격하게 이 제도를 시행해 보자라는 그런 원칙 하에서. 많이 불편하시겠지만 불가피하게 정한 그런 정책이라고 말씀드리고, 저희가 가급적 불편하지 않으시도록 여러 가지를 좀 가질 예정”이라며 “장애인은 예외”라고 밝혔다.

일선 의료기관의 혼란과 불안에 대해서는 “지금 제도가 바뀌어가는 그런 과도기적인 단계여서 약간의 혼란은 있을 수 있다. 그런데 이번에 저희가 공적 물량을 80%로 확대하면서 그중에서 의료기관 몫으로 저희가 10%에 해당하는 100만 장 정도를 배정하고 있다. 또 그 의료기관에 공급하는 공적 판매처를 저희가 지금 정해 놓고 있다”며 의료기관의 우선순위가 가장 먼저임을 강조했다.

공적 판매처에 대해서는 “의사협회 등 관련된 협회 4개 그다음에 유한킴벌리 같은 회사 3개. 그래서 7개 사가 되겠다. 그래서 과거의 유통 채널이 이런 공적 판매처로 유통 채널이 변경하는 과정에서 다소의 불편은 있겠지만 저희가 공급에 만전을 기할 그런 계획에 있다”고 알렸다.

사기업의 손실을 감수하라는 건 너무 가혹하다면서 한 마스크 생산 업체게 공장 문을 닫겠다고 발표한 것에 대해서는 "그 부분은 지금 조달청에서 담당하고 있어서 기본 원칙이 생산 원가를 충분히 보상해 준다가 기본 원칙이다. 그런데 일부 아주 고가품에 대해서는 아직 어떻게 그걸 조치할지 그건 개별 기업하고 조달청하고 협상하면서 문제를 해결할 것으로 그렇게 생각이 된다“고 반응했다.

새로운 마스크 사용 지침에 대해서는 “일단 첫 번째가 마스크를 사용한 그 환경이 얼마나 오염의 우려가 있느냐 없느냐인데 일단은 기본적으로 오염 우려가 적은 곳에서 사용하셨다면 그 경우는 재사용이 가능하다는 원칙이 있는 거다. 그 다음에 사용 시간은 저희가 일시적으로. 예를 들어서 아침에 출근하면서 잠시 사용했다가 자연스럽게 건조를 하고 퇴근할 때 한 번 더 쓰고 이 정도는 재사용이 가능하겠다고(가능한 수준으로) 저희가 생각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일회용 보건용 마스크는 말 그대로) 엄밀히 말하면 일회용은 일회용이기는 하다. 그런데 재사용에 대해서는 외국에서도 좀 다양한. 미국은 기본적으로 일반인들은 마스크를 사용할 필요가 없다고 주장하면서, 의료 환경에서 마스크를 쓸 때 기본적으로 제한적으로 재사용은 하지만, 별도의 어떤 제조사의 권고가 없으면 최대 5회를 초과하지 말라(는) 이런 기준이 나와 있기도 하다”고 짚었다.

면마스크의 효용성에 대해서는 “일단은 비말이라고 하는 침방울을 막는다는 의미에서는 일정 부분 도움이 된다고 저희가 판단을 하고 있다. 그래서 감염 우려가 높지 않은 상황. 아까 말씀드렸듯이 밀폐, 밀집. 이런 게 조금 상대적으로 괜찮고 또 보건용 마스크가 없는 상황에서는 면마스크도 도움이 된다고 저희가 권고를 했다”고 답했다.

“마스크 수급이 안 되니까 말이 좀 바뀐 거 아니냐”는 목소리에는, “(초기 단계에는) 정부에서는 일단 좀 보수적인 입장에서 좀 많이 감염의 우려에 대해서 많이 대처하라고 저희가 그런 홍보를 했다”며 “(이후 다양한 후속 정보를) 반영해서 저희가 개정안을 발표하게 된 것”이라고 답변했다.

마스크 해외 수입에 대해서는 “저희 식약처에서 마스크에 대해서 기준 규격 관리 지침이 있다. 식약처의 요건에 맞으면 얼마든지 수입을 할 수 있다”며 “지금 산업부에서는 마스크를 수입하려고 굉장히 노력을 많이 하고 있다. 현재까지는 전 세계적으로 마스크 대란이 있어서 구하기가 힘든 것으로 알고 있는데, 최근 들어서 일부 수입 가능성을 타진해 오고 있는 정부가 있어서, 식약처에서 적극 지금 그걸 협조하고 그래서 그런 노력도 기울이고 있음을 말씀 드린다”고 말했다.

CBS 표준FM 아침뉴스 프로그램 ‘김현정의 뉴스쇼’는 평일 아침 7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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