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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김현정의 뉴스쇼’ 서울시, 이만희 신천지 사단법인 허가 취소 결정 “청문 절차 거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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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서울시의 신천지 사단법인 허가 취소 결정과 관련해, 유연식 서울시 문화본부장과 전화 인터뷰를 가졌다.

4일 CBS 표준FM ‘김현정의 뉴스쇼’는 “신천지 법인취소 (유연식)”, “[훅뉴스] 이번에는 JMS?”, “[행간] 막말 北김여정 (김준일)”, “나는 이렇게 확진자가 됐다 (입원 환자)”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CBS 표준FM ‘김현정의 뉴스쇼’ 유튜브 채널 라이브 캡처
CBS 표준FM ‘김현정의 뉴스쇼’ 유튜브 채널 라이브 캡처

신천지 교주 이만희 씨를 살인죄로 고발한 서울시가 신천지의 사단법인 허가를 취소 또한 결정하는 강력한 조치를 내렸다. 법인 취소 절차가 완료되면, 신천지는 종교 법인으로서 받아온 세금 면제 혜택이 끊긴다.

이와 관련, ‘김현정의 뉴스쇼’는 “신천지, 사단법인 허가 취소한다”는 주제로 유연식 서울시 문화본부장을 연결했다. 그는 “저희가 취소를 하기 위해서는 청문 절차를 거치게 돼 있다. 다음주 금요일날 청문 절차를 거쳐서 취소할 예정”이라며 “물론 저희가 소명을 들어보겠지만 부결될 가능성은 되게 낮다고 본다”고 전망했다.

신천지에 대한 사단법인 취소 결정의 계기에 대해서는 “국민 모두가 알다시피 지금의 코로나 사태가 굉장히 심각해져서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해치는 이런 심각한 상황을 초래하게 된 데에는 신천지교가 큰 책임이 있다고 본다. 그래서 처음부터 저희 방역당국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서 이게 코로나 사태가 더 확산되지 않도록 했어야 되는데 여러 가지로 비협조를 했다”고 짚었다.

유연식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이어 “(여러 사례를 볼 때) 조직적으로 이런 조사를 또 거부한 의심이 강하게 들고, 또 저희가 집회 금지하고 또 시설 폐쇄를 했는데 계속해서 위장 시설들이 발견되고 있고, 또 모임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시민들한테 계속 제보가 들어오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신천지 교인) 명단을 제출을 요구했는데 (신천지가) 그걸 늦게 제출하거나 또 명단을 허위로 거짓으로 또 제출해서 예를 들면 교육생 명단이 빠지는 이런 일도 있었고. 또 전수 조사를 했는데 상당수의 신천지 교도가 조사 거부한다든지 통화를 할 수 없어 소재지 불명이라든지. 또 저희가 과천 예배에 참석했냐, 이런 거 물어봤는데 2,000명만 참석했다고 했는데 사실은 경기도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한 5,000명이 참석한 걸로 확인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사단법인이 취소 이후에는 어떻게 되는지에 대한 질문에 “법인으로서의 어떤 활동이 중단해야 한다. 그리고 남은 재산에 대해서 청산 절차를 밟게 되고 법인은 이제 해산된다”며 “종교 법인으로서 누리는 모든 혜택은 다 박탈당하게 돼 있다. 공적인 법인격을 상실하게 되겠다”고 설명했다.

김현정 PD가 “신천지가 법인으로 허가된 시기가 2011년 11월. 법인 설립 허가를 내준 것은 전국에 서울시밖에 없다. 이거 어떻게 그 당시에는 종교 법인으로 허가가 난 건가?”라고 묻자, “그 당시 신천지와는 완전히 다른 이름(영원한 복음 에수선교회)으로 신청이 됐고, 이만희 씨가 아닌 다른 사람 대표로 해서 신청이 들어왔다”면서 “아마 (이민희 씨로의 대표자) 변경은 설립 허가보다는 보통 용이하게 내주는 것이 저희 행정 관청에 통상 있는 일이기 때문에 그때 좀 신중하지 못한 것 같다”고 답했다.

김 PD가 또 “변경 있을 때 조금 더 담당자가 신중했었어야 되는 거 아니냐, 이만희 씨 이름으로 법인 변경이 있을 때 조금 더 신중했었더라면 지금까지 세제혜택 주고 이런 거 좀 막을 수 있었지 않겠느냐, 교세 키우는 걸 막을 수 있지 않았겠느냐. 이런 비판적인 (시청자) 문자도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느냐?”라고 묻자, “그 당시 좀 이름이 또 신천지라는 이름으로 안 들어와서 그랬는데, 하여튼 그 대표는 이만희로 그 당시 변경이 되었을 때 저희가 신중하지 못했던 점은 저희가 인정한다”라고 반응했다.

향후 계획에 대해서는 “역시 아까 말씀드렸다시피 위장시설이나 또 이런 집회가 계속 이뤄지고 있다고 보고, 계속해서 저희는 현장 점검을 해서 위장 시설들을 폐쇄하고 또 집회를 하지 못하도록 금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터뷰 마지막으로는 “(살인죄 고발과 법인 허가 취소) 그 다음 단계는 검찰에서 정식으로 저희가 고발을 했으니까, 조사가 이뤄지면 검찰하고 경찰하고 협력해서 그 다음 일은 해야 될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CBS 표준FM 아침뉴스 프로그램 ‘김현정의 뉴스쇼’는 평일 아침 7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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