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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이정미 “박근혜, 지도자 아니라 범죄자…비례용 위성정당 NO!” 비판 ‘김현정의 뉴스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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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비례용 진보 빅텐트’ 이야기와 관련해, 이정미 정의당 의원과 인터뷰를 가졌다.

5일 CBS 표준FM ‘김현정의 뉴스쇼’는 “[why] 박근혜 옥중 편지, 왜?”, “비례용 진보 빅텐트? (이정미)”, “신천지 금전 비리 의혹 (윤재덕)”, “도쿄올림픽 연기? 취소까지? (장정욱)”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CBS 표준FM ‘김현정의 뉴스쇼’ 유튜브 채널 라이브 캡처
CBS 표준FM ‘김현정의 뉴스쇼’ 유튜브 채널 라이브 캡처

총선을 앞두고 연동형 비례 대표제에 대해 자유한국당이 비례 전용 위성정당 미래한국당을 만든 것에 대해 진보 성향 시민단체들이 나섰다. 그들이 나서 비례 위성정당을 만들 테니, 진보 진영 당들은 다 참여해 달라는 제안이다. 더불어민주당은 참여 쪽에 무게 추가 기울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김현정의 뉴스쇼’는 정의당의 비례 위성정당 참여에 대한 의중은 어떤지 알아보기 위해 “비례용 진보 빅텐트? 정의당은?”이라는 주제로 이정미 정의당 의원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스튜디오에 직접 출연한 그는 “지금 시민사회에서 미래통합당에게 제1당의 지위를 내주는 것이 아니냐는 위기의식 그리고 이후에 정국 주도권을 빼앗기게 되는 것이 아니냐는 걱정, 이런 것들로 그런 논의가 시작됐고 그런 심정에 대해서는 충분히 이해를 합니다. 하지만 정의당의 입장에서는 비례용 위성 정당은 할 수도 없는 일이고 해서도 안 되는 일이다, 이렇게 보고 있다”는 입장을 보였다.

이정미 의원은 “지금 각 당이 이미 비례대표 후보를 선출 절차에 들어가고 있습니다. 정의당도 지금 당원들이 다 투표 중에 있고, 민주당도 지금 48명까지 1차 심사가 끝났고 그리고 제3지대에 있는 많은 정당들. 녹색당이나 미래당도 지금 비례 투표 과정에 있거나 절차가 끝났거나 이런 상황에 있습니다. 그러면 그 모든 민주적인 절차를 다시 엎어야 된다”며 “이것(절차상의 문제)에 대한 당내 논란을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지 장담하기 매우 어렵다고 보여진다”고 현실적인 부분을 짚었다.

또 “미래통합당이 비례용 위성정당을 만드는 것은 국민들의 선거 투표를 도둑질해가는 정말 잘못된 행위다, 이렇게 비판을 해 왔고 위헌 소송을 지금 내 놓은 상태다. 그리고 이런 꼼수 정당, 가짜 정당에 맞서 싸워야 된다고 얘기를 했는데. 그들이 꼼수를 쓰니까 우리는 묘수를 쓰자, 이렇게 얘기를 한다 한들. 이것을 지켜보는 많은 국민들이 결국 비례용 위성정당 만드는 미래통합당이나 진보와 민주를 표방해 왔던 너희들이나 다 똑같은 놈들 아니냐(고 비판할 수 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위기를 상당히 많이 느끼고 있다. 사실 이 조국 대전을 거치면서 찬반 논란이 굉장히 팽팽한 어떤 상황에서 중도 보수층들이 굉장히 피로감을 많이 느끼고 있다. 최근에는 코로나 사태 때문에, 사실은 지금 비례 위성정당으로 논란이 굉장히 되고 있는 것처럼 정치권은 느끼지만, 거리에 나가보면 이번 총선은 거의 코로나 총선이라고 얘기할 수 있는 그런 민심의 변화들이 있다. 그럴 때 오히려 집권 정당이 이 코로나 민생 대응, 지금 방역 대책은 꽤나 잘해나가고 있다고 저는 보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하지만 이게 거의 재난 수준에서 사람들이 곤란을 겪고 있는 수준이고, 특히 이제 마스크 대란 같은 부분은 굉장히 불만이 많이 올라오고 있는 상황이다 그럴 때 이런 마스크 문제에 대해서 공적 시스템을 어떻게 더 강화하고 민생 문제에 대해서 철저하게 (대응하는 게 중요하다.) 지금 뭐 11조 추경안을 내놓고는 있지만, 저희들이 내부적으로 살펴보면 이번 추경에서 문제를 해결해 주기를 원하는 민심과는 같지 않은 부분들이 너무나 많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 의원은 또 “진정성과 진정성들이 모여서 미래통합당의 의석수를 최소화시키면서. 굳이 하나의 어떤 빅텐트가 아니라 하더라도, 민주 개혁 진영의 전체적인 파이를 어떻게 늘려나갈 것인가에 대한 이런 고민들을 지금부터 해나가는 것이 옳지 않은가 (생각한다)”며 확고한 입장을 견지했다.

또한 “정당을 통해서 정당을 하나로 만들어서. 그러니까 비례용 위성정당을 만들어서 이 사태를 대응하자라고 하는 것은 잘못된 방법을 잘못된 방법으로 극복하자라는 것이고. 이렇게 돼서는 자기 발에 자기가 걸려 넘어질 수도 있다는 걱정이 든다”면서 거듭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아울러서 (정의당은 공당으로서 총선에서) 완주할 것이고. 아까 얘기했듯이 비례 위성정당에 대응하기 위한 연합 정치의 가능성은 폭을 열어두고. 예를 들어서 민주개혁 세력의 파이를 최대화하기 위해서 비례 투표와 지역구 선거에 대한 전체적인 연합 정치의 논의의 틀이 만들어진다면 그 안에서 논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인터뷰 마지막으로는 이정미 의원은 ‘박근혜 옥중편지’에 대해 “박근혜 전 대통령은 지도자가 아니다. 범죄자다. 그 사실을 국민들이 잊지 말고 그 메시지를 받아들였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CBS 표준FM 아침뉴스 프로그램 ‘김현정의 뉴스쇼’는 평일 아침 7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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