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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신천지 압수수색, 국민 여론은? 찬성 86.2%, 열에 아홉 꼴 ‘김현정의 뉴스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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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신천지 압수수색 여부에 대한 국민여론 분위기의 여론조사 내용을 분석했다. 

2일 CBS 표준FM ‘김현정의 뉴스쇼’는 “자가격리 중 사망 (대구 유족)”. “대구 병실 체계 수정 (이왕준)”, “신천지, 총리도 포섭대상(정운현)”, “[강김토론] 코로나19대응, 文탄핵 VS 응원, 비례민주당”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CBS 표준FM ‘김현정의 뉴스쇼’ 유튜브 채널 라이브 캡처
CBS 표준FM ‘김현정의 뉴스쇼’ 유튜브 채널 라이브 캡처

‘여론’ 코너는 “신천지, 압수수색 해야할까?”라는 주제로 관련 여론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리얼미터 이택수 대표는 “지금 여러 지자체에서 여야를 막론하고 (신천지가) 지금 허위 자료 제출 때문에 대책을 수립하고 또 대책을 마련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에 그래서 법적 대응까지도 지금 불사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해당 여론조사는 지난주 금요일인 지난달 28일 진행됐으며, 전국 18세 이상 성인 9712명에게 접촉을 해 최종 501명이 응답 완료했다. 무선 전화 면접 및 유무선 자동 응답 혼용 방식이었고,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4.4%포인트다

질문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정부가 신천지로부터 받은 신도 명단의 신뢰성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선생님께서는 이와 관련된 다음 두 주장 중 어디에 더 공감하십니까?”다. 1번이 “믿을 수 없는 명단이니 압수 수색해야 한다”, 2번이 “믿을 수 있는 명단이니 압수 수색은 과도하다”, 3번이 “잘 모르겠다”다.

그 결과, 압수 수색 찬성이 매우 높게 나타났다. 찬성이 86.2%로 10명 중에 9명 가까이 찬성했다. 반대는 6.6%이며, ‘잘 모르겠다’는 반대보다 많은 7%가 넘는다. 지역별로는 대체로 한 80% 이상은 찬성을 했는데. 특히 피해가 큰 대구·경북 지역에서 압도적인 수치인 95.8%가 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택수 대표는 “정당 지지층별로는 미래통합당이 상대적으로 좀 낮게 78.9%만 찬성했고 11.3%가 반대했는데, 다른 지역에 비해서는 찬반 격차가 조금 적었다는 얘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구 경북 지역. 미래통합당의 텃밭인 대구 경북 지역은 워낙 지금 피해가 크기 때문에 거의 100% 가까이 95.8%가 압수 수색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또 “민주당은 97.6%가 찬성했으니까 미래통합당과 비교하면 20% 포인트 가까이 차이가 나는데. 대구 경북에서만큼은 95.8% 민주당 지지층과 비슷하게 찬성 의견이 높게 나타났다”고 짚었다.

아울러 “지금 이제 미래통합당도 이만희 회장을 고소하지 않았나? 자꾸 연관성을 결부시키는 유권자들이 있기 때문에. 그리고 이제 가령 진중권 교수 같은 경우는 왜 신천지를 기명을 해서 비판하지 않느냐, 이렇게 또 SNS에 올렸다. 이 미래통합당과 신천지의 연관성을 지금 염두에 둔 유권자들이 있단 말이다. 조금 전 말씀드렸지만 새누리당 당명도 신천지에서 이만희 교주가 지어줬다, 이런 것 때문에 지금 미래통합당이 이만희 씨를 고소한 거다, 그런 부분이 아직도 조금 여지가 남아있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이 대표는 또한 “황교안 대표도 특정 교단이라고 신천지라고 특정 지어서 얘기를 안 했었다. 그런 부분이 초반에 좀 있었기 때문에 조금 다른 당보다는 온도차가 있는 것 같다”고 언급했다.

CBS 표준FM 아침뉴스 프로그램 ‘김현정의 뉴스쇼’는 평일 아침 7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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