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은혜 기자) 배우 전지현이 김은희 작가의 신작 '지리산(가제)'을 차기작으로 선택하게 될까.
3일 오전 배우 전지현의 소속사 문화창고 측 관계자는 톱스타뉴스와의 통화에서 "배우 전지현이 김은희 작가의 신작 '지리산' 출연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소속사 관계자는 "아직 구체적으로 출연 여부에 대해서 이야기할 수 있는 단계는 아니다"라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전하기도 했다.
전지현이 물망에 오른 드라마 '지리산'은 김은희 작가의 신작이다. '지리산'을 배경으로 하는 작품이라는 정도만 알려져 있는 김은희 작사 신작의 구체적인 줄거리와 장르 등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다.
'지리산'은 김은희 작가가 지난 2016년 tvN 드라마 '시그널' 이후 약 4년 만에 선보이는 TV드라마가 될 예정이다. 김은희 작가는 지난해 '킹덤'을 통해 작품 활동을 이어왔지만, 넷플릭스 오리지널 작품으로 TV 방영되지는 않았다.
배우 전지현 역시 김은희 작가의 '지리산'에 출연하게 된다면 약 4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게 된다. 전지현은 지난 2016년 '푸른 바다의 전설' 이후 특별한 드라마와 영화 작품 활동 없이 휴식기를 갖고 있는 상황이다.
전지현과 김은희 작가의 호흡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12월 전지현은 김은희 작가의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킹덤2' 촬영에 참여했다는 사실을 전하기도 했다.
전지현은 '푸른바다의 전설', '별에서 온 그대', '도둑들', '암살' 등 다양한 작품을 성공으로 이끌며 꾸준히 사랑 받고 있는 국내 최고의 배우다. 전지현이 김은희 작가와 함께 '지리산'을 통해 대중들에게 근황을 전할 수 있을지, 전지현과 김은희 작가의 두 번째 만남이 성사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