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랑 안 놀아줄까봐 걱정"…‘미스터트롯’ 영탁, 또다시 레전드 등극

(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영탁이 주현미의 극찬을 받으며 우승후보로 등극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터트롯’에서는 영탁이 준결승 레전드미션을 진행했다.  

이날 영탁은 준결승 무대를 위해 주현미의 ‘추억으로 가는 당신’을 준비했다. 메트로눔같은 리듬감으로 노래를 이끌어간 그는 관객들의 박수갈채를 받으며 호평을 받았다. 

노래를 들은 주현미는 영탁을 향해 "이 노래 자체가 슬프니까 리듬을 잘 쳐야한다. 리듬이 안 되면 기교를 넣기가 힘들다. 리듬을 멋지게 타면서 자신의 실력을 화려하게 펼쳤다"고 칭찬했다. 

이어 장윤정은 "노래할 때 보니까 미쳐서 하는 것 같다. 노래에 미쳐서 하는 사람을 어떻게 이기나. 그 흥을 관객에게도 제대로 전달하고 있다는 이야기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영탁씨 노래에는 흠이 없다. 나중에 너무 유명해져서 나랑 안 놀아줄까봐 걱정된다"고 농담을 건넸다. 

이에 영탁은 마스터 점수로 총 952점을 획득하며 1위로 올라섰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영탁님 흠 잡을때가 없어요", "남자가 여자가수 노래 부르니 애절함이 두배", "장윤정 평가 왕~! 어떻게 이리도 평가를 잘하는지... 참가자들 마음도 헤아릴줄 아는 진정한 가수! 진정한 심사위원이다!", "트롯의 제맛아는 영탁님 최고", "막걸리 한잔도 좋았지만 난 이게 레전드라고 봄"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스터트롯’은 날로 뜨거워지는 대한민국 트롯 열풍에 화력을 더하고 제2의 트롯 전성기를 이끌 차세대 트롯 스타를 탄생시킬 신개념 트롯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TV조선에서 방영된다.

한편 최근 '미스터트롯' 측은 한 가수의 음원 사재기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제작진 측은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고 있다"고 공식입장을 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