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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미스터트롯' 임영웅 준결승 1위, 설운도X장윤정 '극찬'-영탁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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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우 기자]
'미스터트롯'에서 임영웅이 준결승 1라운드의 1위를 차지했다.

TV조선 예능프로그램 '미스터트롯'
TV조선 예능프로그램 '미스터트롯'

27일 오후 10시 방송된 TV조선 서바이벌 예능프로그램 '미스터트롯'에서는 준결승 레전드 미션이 계속해서 진행됐다. 신인선이 '쌈바의 여인'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류지광이 다음 무대를 이었고 류지광은 특유의 끼와 동굴 저음을 얕게 수정해 또 다른 색깔을 드러내며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다음 타자는 등장만으로도 관객들을 초토화시킨 이찬원이었다. '찬또배기'라고 불리는 이찬원은 많은 팬들을 보유하고 있는 출연자로, 무대에 이름과 사진이 나오는 것만으로도 많은 여성 관객들을 열광시켰다. 이찬원은 설운도의 노래 가운데 '잃어버린 30년'을 선곡하게 됐다.

이산가족의 아픔과 상봉의 반가움 등을 절절하게 담고 있는 이 노래를 이찬원이 과연 잘 소화해낼 수 있을지 설운도를 비롯한 마스터들은 걱정했지만, 이찬원은 엄청난 감정 몰입을 보여주며 '역대급 진국' 무대를 만들어냈다. 이찬원의 무대에 설운도와 남진, 주현미도 깜짝 놀라며 감정이입했고 설운도는 "좋은 점수를 주고 싶다"며 극찬했다.

그의 노래를 듣는 관객들 가운데 일부는 울컥하며 우는 모습을 보였고 노사연도 이찬원의 노래를 듣고 눈물지었다. 이찬원은 '잃어버린 30년'을 통해 그동안의 밝은 선곡을 깨고 애절함을 담은 노래로 관객들의 마음을 흔들었다. 현재 마스터 점수 1위가 신인선인 상황, 2위는 누가 될지 궁금한 가운데 마스터 총점이 공개됐다. 이찬원의 점수는 916점. 이찬원은 현재 3등에 머물렀다.

다음으로는 김희재가 등장했다. 장윤정은 김희재의 등장에 반가워하며 "희재다"라고 외쳤고 12살 울산 이미자이자 14년 트롯 외길 신동 김희재가 해군 복장을 입고 등장해 팬들에게 사랑의 하트를 날렸다. 한 치 오차 없는 '칼음정'으로 유명한 김희재이기에 오늘의 무대가 더욱 기대를 자아냈다.

남진의 '사랑은 어디에'를 선곡한 김희재는 등장부터 비장한 모습을 보여줬다. 김희재는 리듬이 어려운 노래지만 훌륭히 소화해내며 마스터들을 감동케 만들었다. 늘 그렇듯 훌륭한 실력을 보여준 김희재에 관객들도 박수를 보냈다. 남진은 김희재가 선곡한 노래가 굉장히 아끼는 노래라고 설명하며 작사는 자신이 했다 얘기했다.

"남의 나라에 있으니 쓸쓸해가지고, 사랑은 어딨냐고 찾던 노랜디"라고 웃던 남진은 김희재의 무대에 대해 "기본적으로 가창력이 필요한 노래에요. 그런데 목소리도 찰떡이고 가창력도 좋고 가사도 좋고 너무 좋았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너무 멋있었습니다, 이 무대"라며 극찬하는 모습을 보였다.

박현빈은 "지금까지 봐온 김희재씨 무대의 맛은 주로 트롯의 섬세한 맛이었거든요. 그런데 이번엔 이미지 반전을 위해서 승부수를 제대로 던진 것 같아요. 모든 걸 쏟아부었다, 그런 느낌은 사실 받지 못했습니다"라고 평했다. "이전 실력에 비해서는 다소 아쉬웠던 무대가 아닌가 싶습니다"라고 다른 평을 했다.

이어서 마스터 총점이 공개됐다. 엇갈린 심사평, 김희재의 마스터 총점은 888점이었다. 현재 최하점인 김희재의 점수. 대기실에 있던 출연자들도 탄식하며 안타까워했다. 김수찬은 "준비 다 했는데 다 와가지고 감기 걸려서 속상해죽겠네"라고 함께 속상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조영수는 "참가자 중 가장 빈틈없는 친군데, 원래 가장 잘하는데 오늘은 못했네요"라고 말하며 안타까워했다. 이에 장윤정도 고개를 끄덕이며 울상을 지었다. 김희재의 다음 경연자로는 장민호가 등장했다. 장민호는 훤칠한 외모를 뽐내며 관객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장윤정은 "앞에 파이팅 넘치는 언니들이 계세요"라며 돌고래 소리를 내는 여성 관객들을 가리켰다.

장민호는 자신을 향해 환호하는 여성들에 싱긋 미소지었고, 장민호의 팬은 "트로트계 BTS"라고 크게 소리치기도 했다. 김성주는 장민호 나이, 장민호 유부남과 같은 연관검색어가 많다고 소개하며 "최초 공개하지만 애인이 아직 없는 걸로 압니다"라고 말해 여성 관객들을 환호하게 만들었다.

이어 장민호는 장윤정과 조영수를 비롯한 모든 마스터들의 극찬을 받은 무대를 만들어냈다. 이에 대기실에 있던 영탁, 임영웅 등 다른 출연자들도 "우와, 형 너무 멋있다"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장민호는 지금까지 중 최고의 무대를 만들었고 레전드인 주현미와 남진, 설운도도 극찬 일색이었다.

노사연은 지금까지 가운데 최고 점수를 줬다고 말했고 장민호는 무대가 끝났음에도 불구하고 살짝 긴장된 기색을 보이며 미소지었다. 다음 경연자로는 영탁이 등장했다. 영탁은 노련한 가창력을 보여주며 김준수의 "좋아" 호응을 얻어냈다. 언제나 실력으로는 부족할 것이 없는 무대를 선보이는 영탁은 이번에는 그의 장점을 살리는 동시에 좋은 리듬을 보여주면서 정석과 같은 무대를 선보였다.

허벅지 스텝으로 장단을 맞추며 리듬을 타는 영탁에 주현미는 "너무 좋아, 잘한다"면서 영탁의 무대를 극찬했고 영탁은 간주 중에도 쉬지 않고 칼같이 박자를 맞추면서 완벽한 프로의 무대를 보여줬다. 대기실에서 지켜보고 있던 류지광은 "진짜 잘한다. 완벽하게 분위기를 사로잡는구만"하고 감탄했고 이에 장민호도 집중해서 영탁의 무대를 지켜봤다.

설운도, 남진도 주현미와 함께 감탄하며 영탁의 무대를 보았고 조영수는 "역시"를 외치면서 영탁의 실력에 대해 만족스러워했다. 영탁은 무려 952점을 마스터총점으로 받았다. 엄청나게 열렬한 환호를 받은 영탁은 현재 2위 장민호와 8점차를 선보이며 최고 점수를 득점해냈다.

바로 뒤집힌 1, 2위에 대기실에 있던 출연진들도 놀라며 박수를 보냈다. 장민호는 "영탁이가 대단해. 뒷심이 좋아서"라며 박수를 치며 감탄했다. 무대를 마친 영탁이 활짝 웃으며 들어가고, 박현빈은 남진에 "순위 바뀌는 게 너무 재밌어요"라고 말했다. 이에 남진은 "그래야 재밌지"라며 웃었다.

2위로 밀린 큰 형님 장민호는 영탁을 보고 껴안으며 축하를 나눴고 영탁이 대기실로 들어오자 다른 출연진들도 하이파이브를 하며 기운을 받았다. 다음으로는 나태주가 출전했다. 나태주는 이번엔 태권도를 그만하겠다며 퍼포먼스보다는 노래 중심으로 가겠다 밝혔다. 

나태주는 이번에는 노래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던 결심대로 연습 때보다 훨씬 나아진 가창력을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주현미를 비롯한 마스터들도 나태주의 노래에 박수를 보냈다. 이어 앵콜 퍼포먼스로 '태권 트롯'의 정석을 선보인 나태주에 장윤정, 주현미가 활짝 웃으며 박수를 보냈다.

이어 다음 경연자로 임영웅이 등장했다. 임영웅이 등장하자마자 관객들의 괴성이 쏟아졌고 영상 조회수 누적 2500만 뷰를 달성한 그답게 열렬한 환호가 계속해서 이어졌다. 임영웅은 이번엔 예쁜 사랑 노래를 하고 싶다고 경연 전 얘기했었고, 그는 설운도의 '보랏빛 엽서'라는 곡을 가장 불러보고 싶었다며 선곡했다.

임영웅의 노래가 시작되자 조영수는 "아, 목소리 좋다"며 감탄했고 임영웅은 낭만적인 노래를 이어나갔다. 임영웅은 마스터들에게도 "노래가 더 들었다"는 좋은 반응을 얻었고 그뿐만 아니라 관객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는 무대를 선보였다. 빈틈이 전혀 없는 임영웅의 무대에 관객들이 기립하며 박수를 쳤고, 이어 설운도도 엄지를 치켜들었다.

임영웅은 노래를 마치고 울컥한 듯 숨을 크게 쉬었고 관객들은 "최고다 최고"라며 눈물까지 흘리는 등 격렬한 반응에 휩싸였다. 쏟아지는 '앵콜' 요청에 김준수도 박수를 보냈고 "앵콜이래, 앵콜"하며 놀랐다. 오디션인지 콘서트인지 헷갈릴만한 임영웅의 폭발적인 인기에 그는 감격한 듯 웃어보였다.

투표가 종료됐고, 설운도는 이번에도 "제 노래가 이렇게 좋은 줄 몰랐습니다. 임영웅씨한테 제가 배울 게 있습니다. 저는 그렇게 감정을 넣어 부르지 못했어요. 가슴이 찡했습니다"라고 극찬했다. 김준수는 "임영웅씨의 장점은 감성을 건드리는 힘이거든요. 마음을 울리는 그런 목소리가 아닌가 싶어요"라고 얘기했다. 노사연도 "반주없을 때 더 와닿지 않아요?"라며 임영웅의 감성의 힘에 크게 공감했다.

장윤정 또한 임영웅의 감성을 극찬하며 "무대 내내 김성주씨가 울었었거든요. 소리가 작을 때조차 완벽한 완급 조절을 하는 모습을 보면서 놀랐어요. 한 마디로, 잘했어요"라고 말했다. 조영수도 "트로트뿐만 아니라 다른 가수들 녹음도 많이 해봤는데 방금 부른 무대 당장 CD로 만들어야겠단 생각이 들어요"라고 극찬했다.

영탁이 현재 1위인 상황, 임영웅의 마스터 총점이 공개됐다. 임영웅의 점수는 무려 962점이었다. 최고 점수에 임영웅은 감격에 겨워했고 준결승 1라운드 1위를 차지한 임영웅에 관객들은 크게 환호를 보냈다. 

한편 예능프로그램 '미스터트롯'은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TV조선 채널에서 방송된다. 전작 '미스트롯'이 대히트를 기록하며 만들어진 '미스터트롯'은 벌써부터 많은 시청자들의 이슈로 떠오르며 참가자부터 재방송, 방청 신청까지 숱한 관심을 얻고 있다. 특히 출연자 가운데서도 김호중, 임영웅, 장민호 참가자가 시청자들로부터 큰 화제가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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