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허지형 기자) 고양시가 행신동 거주자인 4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알렸다.
27일 고양시청 공식 페이스북에는 “코로나19 고양시 현황: 네 번째 확진자 발생”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고양시 4번째 확진자는 73세 여성이며 행신동 샘터마을 3단지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감염 예상 경로는 “은평구 성모병원에서 지난 14일까지 간병인으로 근무했다”고 예상했다.
퇴직 후 해당 확진자는 24일까지 자택에서 생활했으며 병원 및 보건소 방문 등 외출 시 마스크 필수 착용했다고 전했다.
현재까지 확인된 직장동료 1명을 자가격리했으며 자택 및 복도, 엘리베이터 등 공용공간 소독을 완료 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3호선은 소독 안 하나요? 불안해서 어떻게 타나요”, “행신 초토화 직전”, “지하철 이용 후 마을버스도 이용했을 것 같은데 어떻게 이동하셨나요ㅠㅠ”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코로나19 확진 판정받은 3번째 확진자는 추가 접촉자 3명 및 이동 경로가 파악됐다. 고양시는 추가된 이동 경로에 즉시 방역과 소독을 실시하고 추가된 3명의 접촉자 모두 검체 채취 후 자가격리 조치했다.
3번째 확진자는 대구를 방문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대구 내에서 누구와 접촉했는지 감염 경로에 대해 파악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