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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신천지 지파장 “중국 우한에 성도 있어” 녹취록 공개! ‘김현정의 뉴스쇼’ 윤재덕 종말론연구소장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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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윤재덕 종말론연구소 소장과 전화 인터뷰를 가졌다.

26일 CBS 표준FM ‘김현정의 뉴스쇼’는 “中 우한에 신천지 있다 (윤재덕)”, “[탐정 손수호] 이만희 어디 있나”, “대구 신천지 검사 마쳤다 (민복기)”, “코로나 3법 통과 (기동민)”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CBS 표준FM ‘김현정의 뉴스쇼’ 유튜브 채널 라이브 캡처
CBS 표준FM ‘김현정의 뉴스쇼’ 유튜브 채널 라이브 캡처

코로나19 사태 가운데, 중국 감염 지역에서 신천지의 포교 활동이 있었던 건 아니냐는 의문이 줄기차게 이어지고 있다. 지난 25일 홍콩의 사우스차우나모닝포스트지는 우한에서 지난 12월까지 신천지 모임이 있었고 1월에 고향으로 돌아갔다는 보도까지 내놓았다. 그리고 어제(26일) 최근 부산 신천지 집회에서 설교시간 중에 우한에서의 포교 활동을 스스로 인정하는 그런 내용이 포함된 녹취록이 공개됐다.

이와 관련, ‘김현정의 뉴스쇼’는 “中 우한에 신천지 있다 - 녹취록 공개”라는 주제로, 해당 녹취록을 확보한 장본인인 윤재덕 종말론연구소 소장을 연결했다. “(녹취록을 확보한) 정확한 시점은 2월 9일이다. 이때만 하더라도 확진자는 27명으로 방역망 안에서 코로나19가 잘 통제되고 있다고 생각했을 때다. 그런데 당일 부산 하단 회센터 옆에 있는 부산 야고보 지파 지성전에서 있던 일이다. 그 안에는 신천지 교인 장년, 부녀, 청년 도합 약 4,500명 정도의 신천지 교인들을 모아두고 부산 야고보 지파장인 김모 씨가 했던 설교의 내용을 제가 입수한 것”이라고 밝혔다.

윤재덕 종말론연구소 소장은 “(녹취록은) 거의 1시간 정도가량 된다. 그중에서 잘라서 방송에 내보냈고 전체 분량은 제가 기자분들에게 보냈다. 이게 가짜 뉴스가 아니라는 건 그 녹취를 들어본 기자분들은 다 아실 거고, 또한 누구도 자기 자신이 가짜 뉴스의 생산자가 되고 싶은 사람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녹취록 안에서 신천지 지파장은 “보세요. 지금 중국 우한 폐렴 발병하고 있죠? 거기가 우리 지부회가 있는 곳입니다. 거기 우한 지부회. 그런데 중국이 우한 때문에 700명이 넘게 죽었잖아요. 확진자가 3만 명이 넘잖아요. 거기가 우리 지부가 있는 곳이라니까. 그런데 우리 성도는 1명도 안 걸렸어. 감사하죠. 우리가 제대로 서 있으면, 신앙 가운데 믿음으로 제대로 서 있으면 하나님이 지켜주시고 보호해 주십니다”라는 내용이 담겨 있다.

이에 김현정 PD는 “여기서 우리가 주목할 부분은 ‘우한 우리 지교회가 있는 곳. 그 발원지가 우리 지교회가 있는 곳. 그런데 우리 성도는 1명도 안 걸렸다’ 이걸 이제 인정한 것”이라고 해석했다.

윤재덕 소장은 “일단 그간 신천지의 입장을 정리해 볼 필요가 있다. 그래서 이 방송을 들으시는 분들이 차분히 신천지 입장을 정리하면서 거기서 팩트를 확인하시는 게 필요한데, 그간 신천지 입장을 정리해 보면 지교회는 없다. 그리고 중국 공안에 의해 활동하지 않는다고 신천지와 우한 사회의 관련성을 정면으로 부인해 왔다. 이때 중요한 건 그러면 지교회의 의미가 뭐냐, 그리고 활동의 구체적인 내용은 뭐냐, 이 얘기를 했어야 됐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그런데 이제 우한 신천지 교인들이 아무도 감염되지 않았다는 소식을 부산에 있는 지파장이 알기 위해서는 우한과 부산이 신천지를 통해서 연결이 돼 있어야 한다, 그리고 우한과 부산이 서로 소식을 전할 때 우리가 이것을 활동이라고 부를 만하다. 게다가 중국 신천지는 최근 중국 최대 SNS인 위챗에 위조 심리 상담방을 만들어서 모략으로 포교 활동했던 것이 노컷뉴스를 통해서 기사화되기도 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그러니까 확실한 사실은 중국에 있는 신천지 교인들은 국내 신천지와 연결돼 있으며, 온라인을 통해서 국내와 마찬가지로 속여 가며 활동을 한다는 것이고, 이렇게 온라인에 집중하는 활동을 이어가는 것은 중국 공안 때문이고. 이때 폐쇄된 건 건물뿐이지, 감염을 확산시킬 수 있는 사람은 여전히 활동을 이어가고 있었다는 것”이라며 “이 중국에서의 활동 내용이 지금 국내에 있는 신천지 교회와 긴밀하게 연락을 주고받고 있다는 사실은 팩트”라고 덧붙였다.

윤 소장은 “신천지 내부 안에도 신천지의 문제를 심각하게 생각하고, 그 안에 있는 문제를 밖으로 알리고 싶어 하는 선량한 사람들이 대단히 많다는 사실을 이 방송을 통해서 말씀드리고 싶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녹취록 외에 확보한 자료는) 2019년 3~4월 신천지 해외 포교 현황이다. 즉 신천지의 국내 각 지파가 해외 어떤 나라를 맡고 있는지. 그리고 얼마나 사람들이 해외에서 포교되었고 재적 인원은 얼마인지 보여주는 자료가 매달 신천지 국내 지파들로 이제 전송이 되는 것”이라고 그 내용을 공개했다.

이에 “이 자료가 보여주는 가장 중요한 사실은 신천지 국내 지파에 의해서 해외 신천지 교인들이 건물은 지금 중요한 문제가 아니다, 감염에 있어서. 신천지 교인들이 관리되고 있었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 점은 우한도 마찬가지다. 그래서 중국 우한 신천지 교인들이 신천지 지도부. 특히 부산 야고보 지파에 의해서, 실무자들에 의해서 관리되고 있음을 명백히 보여주는 증거”라고 비판했다.

CBS 표준FM 아침뉴스 프로그램 ‘김현정의 뉴스쇼’는 평일 아침 7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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