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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미자, "아들은 암 진단, 남편은 중상"…뇌경색 투병 2년 후 근황 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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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아현 기자) 뇌경색으로 생방송 당시 쓰러진 배우 사미자가 근황을 전했다. 

17일 유튜브 근황올림픽을 통해 공개된 배우 사미자는 투병 2년후의 이야기를 공개했다. 

그는 "나는 한것 망중한을 느끼고 있다"며 "평소에 놀아보질 않아서 놀거리가 없었다"고 전했다. 이어 "그 전에는 드라마 하나 들어오면 또 들어오면 어떻게 하나 살았는데 2년동안 아무도 안 찾으니까 다 간거 같다"고 전했다. 

 유튜브 근황올림픽 영상 캡처

이어 "80년대, 90년대가 제일 바빴다"고 말하며 "자신이 가장이니까 해야한다는 조바심 속에 살았다"고 말했다. 또한 "친구들이 어디 놀러가자고 해도 다음날 일이있는데라고 말하며 놀지도 못했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드라마 촬영 당시 "이젠 내가 방송국에 가서 저걸 할까라는 생각이 든다"며 "섭외전화를 기다렸는데 안 오니 이제 포기상태"라고 전했다. 또한 자신의 최근작에 대해 "당신의 선물이 생각난다"고 말했다.  

또한 남편과 아들에 대해 "남편은 코 으스러지고 눈 시신경을 다쳤다"며 "아들이 암진단을 받고 해외에서들어왔는데 보험을 없앤 상태였다"며 "주사 한대가 몇 백만원이었다"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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