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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미자, 회혼식 앞두고 첫사랑 남편과 리마인드 웨딩 촬영! ‘인생다큐마이웨이’ [★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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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인생다큐마이웨이’에서 건강을 되찾은 배우 사미자를 만났다.

30일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마이웨이〉와 3년 만의 재회 국민배우 사미자’ 편이 방송됐다.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 방송 캡처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 방송 캡처

회혼식을 앞둔 사미자와 첫사랑으로 결혼해 평생을 함께 해 온 남편 김관수 씨는 리마인드 웨딩 촬영에 임했다. 웨딩드레스를 입고 나타난 아내를 보고 김관수 씨는 만면에 미소를 띠면서도 쑥스럽게 머뭇거리며 “누구야?”라고 말했다.

사미자는 “눈물 난다. 옛날에 내가 성당에서 결혼할 때 우리 남편이 마중 나오는데, 내가 손을 줬더니 ‘예쁘다’ 그랬다. 그 예쁘다는 말이 지금도 몇 십 년이 흘러도 안 잊힌다. 그러고 나서 한 번도 예쁘다는 소리 안 했다”며 귀여운 폭로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참고로 사미자의 나이는 1940년생 80세다. 지난 1964년 동아방송 1기 성우로 데뷔했으며, 이후 배우로 전향해 영화와 TV 무대에서 다방면으로 활약했고, 수많은 CF에 출연한 장본인이기도 하며, 연극 무대에도 오랜 기간 동안 올라 왔다. 국어 실력에 뛰어나고, 그 실력만큼 국어에 대한 관심이 큰 인물로도 알려져 있다. ‘우리말 겨루기’ 연예인 최초 명예 달인의 주인공이기도 하다.

TV조선 교양 프로그램 ‘인생다큐 마이웨이’는 매주 수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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