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윤수현이 '나는 트로트 가수다' 새 가수로 합류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나는 트로트 가수다' 2회에서는 1차, 2차 경연 점수를 합산한 첫 번째 탈락자가 발표됐다.
이날 조정민은 '백만송이 장미'를 부르며 피아노 연주를 선보였다. 하지만 경연 결과 7위를 받아 '나는 트로트 가수다'의 첫 번째 탈락자로 선정됐다. 1위는 박서진, 2위는 김용임, 3위는 조항조, 4위는 박구윤, 5위는 박혜신, 6위는 금잔디였다.
순위 발표 후 조정민은 "이렇게 선배님들이랑 좋은 무대를 꾸밀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다. 후회 없다. 다 보여드린 것 같다. 앞으로도 좋은 무대 많이 보여드릴테니까 응원 많이 해달라"고 탈락 소감을 전했다.
조정민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사실 등수가 안 좋을 거라고 생각은 했다. 그런데 꼴등할 지는 몰랐다. 그게 너무 아쉽다"며 "그렇지만 저는 제 무대에 굉장히 만족한다. 퍼포먼스적인 모습들, 아티스트적인 모습을 많이 보여드릴 수 있어서 참 행복했다. 음악적으로 굉장히 많이 배워가기도 하고 조정민만의 색깔로 트로트를 부르는 가수라는 거 꼭 기억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14일 '나는 트로트 가수다' 측은 "'천태만상' 차트 역주행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윤수현이 '나는 트로트 가수다'에 새 가수로 합류한다"고 공식입장을 전했다.
'천태만상' 역주행으로 인기를 얻은 윤수현은 최근 MBC '놀면 뭐하니'에 유산슬의 데뷔를 돕는 족집게 선생님으로 출연해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오는 19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MBC 에브리원 '나는 트로트 가수다'에서는 첫 번째 경연에서 살아남은 조항조, 김용임, 금잔디, 박구윤, 금잔디, 박혜진, 박서진과 새 가수 윤수현이 펼치는 1차 경연 무대가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