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박정민 기자) 가수 박재란이 숨겨둔 조력자 프로듀서 이용복과 ‘해피 세레나데’ 재녹음에 나섰다.
지난 12일 방송된 채널A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데뷔 64년차 가수 박재란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박재란은 녹음을 하기 위해 숨은 조력자 이용복을 만났다. 박재란은 만나자마자 편곡 맡긴 것을 들어보고 싶다고 했고 두 사람은 녹음실에서 맞춰보기로 했다.
박재란은 “나는 백 퍼센트 믿고 항상 맡기니까 잘됐을 거라고 나는 믿습니다”라며 무한 신뢰를 드러냈다. 기대와 설렘을 가지고 도착한 녹음실. 과연 노래는 어떻게 달라졌을까?
무려 60년 전 발표한 노래 ‘해피 세레나데’를 들려주기 전 이용복은 “일단 들어봐야 좋은지 아닌지 알죠”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경쾌한 리듬에 절로 어깨가 들썩 거렸다.
가수 64년차 박재란은 물 흐르듯 노래를 불러갔지만, 이용복 역시 만만치 않았다. 그는 “지금 여기 정답게 짝을 지은 박자가 조금 느리다”라며 순간의 실수까지 캐치해낸 것.
박재란은 지적을 바로 수정하며 오케이 사인을 받아냈고, 단번에 녹음을 완료해 남다른 관록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0/02/16 16:36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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