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마이웨이' 박재란이 믿기지 않았던 딸의 죽음 앞에서 기절했다고 전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TV조선 '마이웨이'에서는 데뷔 64년 전설의 현역 가수 박재란이 출연했다.
박재란은 6년 전 심장질환으로 급작스럽게 둘째 딸 故 박성신을 잃었다.아무런 준비도 없이 마주해야 했던 딸의 죽음이 믿기지 않는 현실이었다.
박재란은 "대전에서 사위한테 전화가 왔다. 제가 대전 (장례식장)에서 기절을 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수화기 너머로 들은 딸의 부호 소식, 영정 사진 앞에서 박재란은 기절하고 말았던 것이다.
박재란은 "사위가 연락 안 하고 (딸 묘지를) 안 알려준 것도 제가 기절할 정도로 계속 아파할까 봐였다"고 말했다.
정신을 차렸을때는 모든 장례 절차가 끝난 후였다.딸의 마지막 순간을 함께하지 못한 박재란은 하루하루 덧없는 그리움만 쌓여갔다.
박재란은 "한번은 비가 쏟아지는데 너무 보고 싶었다. 제가 운전대를 잡고 이름을 불렀다.백화점을 갔따 나오다가 '성신아' 이름을 불렀다. 그래서 자식은 가슴에 묻는다고 하지않나"라며 눈물을 훔쳤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0/02/13 00:56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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