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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탈옥수 신창원, 교도소 20번 옮겼다? ‘김현정의 뉴스쇼’ WHY

  • 장필구 기자
  • 승인 2020.02.14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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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필구 기자]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탈옥수’ 신창원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그가 교도소를 20번이 옮긴 이유를 파헤쳤다.

14일 CBS 표준FM ‘김현정의 뉴스쇼’는 ‘국민당 못쓴다?(이태규)’, ‘[토론]추미애 법무부 평가’, ’코로나19 인종차별 광풍(국가비)’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CBS 표준FM ‘김현정의 뉴스쇼’ 유튜브 채널 라이브 캡처
CBS 표준FM ‘김현정의 뉴스쇼’ 유튜브 채널 라이브 캡처

‘WHY 뉴스’ 코너는 “탈옥수 신창원, 왜 교도소를 20번이나 옮겼나?”는 주제로, 신창원에 대한 이야기를 조명했다. 권영철 CBS 대기자는 “지금 신창원 씨가 교도소 안에서 2011년 자살 시도를 했었다. 그 이후에 24시간 CCTV로 감시받는 독거실, 이른 바 징벌방에 수감돼 있는 상태다. 제가 다시 추가로 취재를 해 보니까, 신창원 씨가 지금 구속된 뒤에 교도소와 구치소를 합쳐서 한 20번을 옮겨다녔더라”라고 밝혔다.

권영철 대기자는 “탈옥 이후에는 12번 옮겼으니까 13번째 수감돼 있는 것이다. 장기수들은 자주 안 옮긴다”며 “국가인권위가 공개한 신창원 씨의 진정 이유를 보면 2011년 자살을 시도한 사실이 있으나, 그 이후 현재까지 교도소 내에서 징벌 없이 생활하고 있음에도 계호상 독거 수용과 전자 영상 장비 계호가 20년이 넘도록 지속되는 것은 부당하다, 이렇게 밝힌 겁니다. 그래서 법무부에 확인을 해 보니까 신창원 씨의 CCTV 독거실 수감원 10년이 조금 넘었지만 11년은 안 된다. 이렇게 받아쳤다”고 상황을 전했다.

또한 “탈옥했다가 재수감된 뒤에는 6개월 감시했다가 또 걷었다가, 또 7개월 감시했다가 또 걷었다가 6개월 감시했다가 이랬는데. 2011년 자살 시도 후에는 계속 지금 CCTV 독거실에 수감하고 있는 것”이라고 분명히 했다.

아울러 “현직 한 교도관은 CCTV 독거실은 24시간 감시하기 위해서 있는 것이다, 이렇게 얘기를 했다. 다만 24시간 내내 신창원 씨만 보고 있는 건 아니고 중앙 통제실에서 교도소 전체. 담장 주변, 교도소 출입문, 운동장 등등 교도소 전체를 감시하는 한 30~40대 이상의 CCTV가 있지 않은가. 그중에 돌아가면서 보고 있는 그런 것이다. 24시간 신창원 씨만 보고 있는 건 아닌데 녹화는 되고 있고. 녹화는 한 달간 보관하게 돼 있고 그렇다”며 최재 내용을 전달했다.

용변 보는 것 까지 녹화가 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일단은 확인해 보니까 그렇게 하고 있는 건 사실인데, 요즘 CCTV의 성능이 좋아져서 중요 부위는 자동으로 모자이크 처리가 된다고 한다”며 “(CCTV는 신형으로) 대부분 교체됐는데, 오래된 교도소의 CCTV 중에는 그게 노출되는 게 있는데, 그럴 경우에는 각도를 좀 달리해서 중요 부위는 안 보이도록 그렇게 한다고 한다”고 답했다.

24시간 감시하는 건 좀 너무하다는 인권위의 결론에는 “분명 과해 보이기는 합니다. 그렇지만 교정당국에서는 2011년 자살 시도 후 감시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자살과 도주 우려가 있다, 이게 CCTV 감시의 주요 이유다. 그렇지만 형 집행법 94조 1항에는 전자 장비로 거실에 있는 수용자를 계호하는 것은 자살 등의 우려가 클 때에만 할 수 있다, 이렇게 규정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재량권이 어쨌건 교도소장에게 있다, 결정권한이. 교도관 회의를 통해서 한다고 한다. 그냥 교도관들이 항시 지켜보고 있지 않나? 지켜보면서 또는 상담하면서 이 사람의 행동, 발언, 태도 이런 걸 봐서 결정하기 때문에 우려가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는 거다. 그렇게 판단하고 있다고 한다”고 덧붙였다.

CBS 표준FM 아침뉴스 프로그램 ‘김현정의 뉴스쇼’는 평일 아침 7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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