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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촌치킨' 며느리 KBS 정지원 아나운서, 득남 소감 "인생 영화 새로운 주인공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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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교촌치킨' 며느리 KBS 정지원 아나운서가 득남 소감을 전했다.

13일 정지원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그렇게 우리 인생 영화의 새로운 주인공이 탄생했다. 뱃속에서만 품고 있던 이 작은 아가와 손도 잡고 눈도 마주치고 품에 꼭 안아보니 얼마 전 고통은 벌써 잊혀져간다"라며 득남 소식을 전했다.

이어 "가족분만실에서 밤새 "엄마 조금만 더 힘내세요"라며 용기를 북돋아준 교수님과 선생님들 덕분에 30시간이 넘는 진통을 견디며 순산했고, 포근하고 따뜻했던 조리원을 거쳐 집으로 돌아왔다"라며 "신랑과 저, 가족들 모두 아이를 통해 느끼는 충만한 감정들로 행복한 하루 하루를 보내고 있어요. 아가의 탄생을 기다리고 축하하고 축복해주신 이모 삼촌들, 너무 너무 고맙고 감사드립니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정지원 아나운서가 남편 소준범 감독과 케이크를 앞에 두고 환하게 웃고있다.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서로를 바라보는 두 사람의 모습이 네티즌의 눈길을 끌었다.

정지원 인스타그램
정지원 인스타그램

이를 본 네티즌들은 "축하해 지원아", "고생하셨어요 선배! 축하드립니다", "축하해!!!건강하게 잘 키우시길!"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정지원 아나운서는 2011년 KBS 38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2016년부터 2년간 KBS '연예가중계' MC를 맡으며 KBS 간판 아나운서로 등극했다.

정지원 아나운서는 지난해 4월 독립영화 감독인 남편 소준범과 비공개로 결혼식을 진행했다. 두 사람은 지인 소개로 만나 1년간 교제 후 결혼에 골인했다.

특히 그녀의 시아버지이자 소준범 감독의 아버지는 치킨 프렌차이즈 ‘교촌 에프앤비’의 대표로 알려져 화제를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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