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KBS 정지원 아나운서가 지난 9월 임신 소식을 직접 알렸다. 또한 임신 출산예정일을 공개했다.
최근 정지원 아나운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회사 마지막 출근도 마치고, 한 달에 한 번씩 찾던 병원 검진도 어느덧 막달이 되었다. 입덧도 전혀 없이 잘 자라준 고마운 우리 아가를 만날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라며 "예정일은 1월1일"이라고 밝혔다.
공개된 사진 속 정지원 아나운서는 해맑은 미소를 지으며 행복한 모습이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누나 화이팅!!", "에구 얼마안남았네 순산할거야!^^", "마지막 한 달, 최대한 행복하게 순산하길 기원합니다"라는 등 그의 출산을 응원했다.
정지원 아나운서는 지난 4월 5살 연상의 독립영화 감독 소준범 감독과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렸다.
1985년생인 정지원 아나운서의 나이는 35세. 소준범 감독은 정지원 아나운서보다 5살 연상이다.
연세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한 정지원 아나운서는 2010년부터 1년간 KBS N 스포츠 아나운서로 근무하다 2011년 KBS 공채 38기로 입사했다.
남편 소준범 씨는 한양대 연극영화학과를 졸업 후 영화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다.
독립영화 연출과 제작에 참여한 소준범 감독은 2007년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수상 및 2012년 제34회 클레르몽페랑 국제단편영화제 진출 이력을 갖고 있다.
2007년 단편영화 ‘아메리칸 드림’과 2011년 ‘헬로(Hello)’를 연출했다. 소준범 감독이 제작한 안주영 감독의 ‘보희와 녹양’은 지난해 열린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비전’ 부문에 초청돼 KTH상을 수상했다.
소준범 감독의 아버지인 소진세 회장은 지난해 12월 롯데그룹에서 퇴임한 후 최근 교촌에프앤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교촌에프앤비는 권원강 전 회장이 지난달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 뒤 오너 경영에서 전문 경영인 체제로 전환했다.
최근 소진세 회장이 치킨 프랜차이즈 교촌 에프앤비 신임 대표이사로 공식 취임했다. 소진세 회장은 정지원의 남편인 소준범 감독의 친아버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