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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준범 감독-정지원 KBS 아나운서, 출산 늦어져 걱정→어제(8일) "3.88kg 아들 출산, 산모와 아이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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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정지원 KBS 아나운서가 엄마가 됐다.

정지원 아나운서는 8일 오후 서울 모처의 병원에서 3.88kg의 건강한 아들을 출산했다.

KBS는 9일 "산모와 아이는 모두 건강한 상태이며, 정지원 아나운서와 남편은 아이의 탄생과 축복에 매우 기뻐하고 있다"며 "전날 오후 3.88kg 건강한 첫아들을 낳았다"고 말했다.

특히 정지원 아나운서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밝힌대로 예정일보다 출산이 늦어져 걱정한 만큼, 더욱 감사해하고 행복해한다는 전언이다.

정지원 아나운서 인스타그램
정지원 아나운서 인스타그램
정지원 아나운서 인스타그램
정지원 아나운서 인스타그램

출산한 정지원 아나운서를 향해 누리꾼들은 "순산하신 것을 축하한다"며 모두 함께 순산을 응원했다.

정지원 아나운서는 지난해 9월 추석을 앞두고 "우리 부부에게 둘이 떠난 신혼여행에서 셋이 돼 돌아오는 기적같은 일이 벌어졌다"면서 허니문베이비를 임신한 사실을 밝혀 많은 축하를 받았다. 

정지원 아나운서는 지난해 4월 다섯 살 연상의 소범준 영화감독과 결혼했다. 이후, 소범준 감독의 아버지가 치킨 프랜차이즈 교촌에프앤비의 대표라는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정지원 아나운서는 2012년 KBS 38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한 후, 'KBS 뉴스9', '비타민', '비바 K리그', '가족의 품격 풀하우스', '밴드 서바이벌 TOP밴드3' 등의 진행을 맡았다. 특히 2016년부터 2018년까지 '연예가중계'의 안방마님으로 활약해 큰 사랑을 받았다.

소준범 감독은 2007년 아시아나 국제 단편 영화제에서 수상을 했고, 2012년에는 34회 클레르몽페랑 국제단편영화제에 진출한 바 있다. 

두 사람은 지난해 4월에 결혼했다. 정지원 아나운서는 2012년 KBS 38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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