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종합] BJ서윤, ‘서강준 성희롱’ 발언 후 아프리카TV 방송 정지…‘원정도박-반려견 학대 등 계속되는 논란’

(톱스타뉴스 이은혜 기자) 아프리카TV BJ와꾸대장봉준(본명 김봉준) 등과 함께한 합동 방송에서 배우 서강준을 향한 성희롱 발언을 한 BJ서윤(본명 전윤희)이 방송 정지를 당했다. 남자친구 우창범과 BJ열매 관련 논란과 BJ철구와의 해외 원정도박 의혹, 동물학대 논란 등 각종 BJ서윤에 대한 각종 논란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지난 20일 아프리카TV 측은 오후 7시 29분께를 기준으로 BJ서윤의 아프리카TV 방송국 서비스 이용 정지 결정을 내렸다.

BJ서윤의 아프리카TV 서비스 이용정지 사유는 '미풍양속위배(기타)'다. 정지 기간은 3일이고, BJ서윤의 이용정지 해제일은 오는 23일 오후 7시 29분께다.

아프리카TV의 BJ서윤 방송국 이용 정지 결정은 지난 18일 있었던 BJ와꾸대장봉준 합동 방송 중 있었던 서강준 성희롱 발언 논란 이후 이틀만이다.

당시 BJ서윤은 와꾸대장봉준 등 동료 BJ들과 함께 합동방송을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서윤은 남자친구와의 성관계시 다른 이성을 떠올리냐는 질문에 긍정했고, 배우 서강준의 실명을 직접 거론했다.

해당 내용은 곧바로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퍼지며 논란이 이어졌다. BJ와꾸대장봉준은 19일 새벽 홀로 방송을 다시 진행하며 "제 방송에서 특정인에 대한 수위 높은 발언으로 인해, 방송을 보던 시청자분들과 후에 불미 스러운 소식을 접한 배우 서강준 님과 서강준 님의 팬분들께서 불쾌감을 느끼게 한 것에 대해 사과드린다"고 사과했다.

BJ 서윤은 해당 논란 발언 이후 인스타그램 등 SNS를 통해 별도의 사과를 전하지는 않은 상태다.

BJ서윤은 지난 6월 공항에서 담배를 피우는 모습이 담긴 사진으로 논란이 일었고, 우창범이 남자친구라는 사실을 밝혔다. 이 과정에서 우창범과 BJ열매의 관계를 묻는 네티즌들의 의혹이 이어졌고, 우창범은 BJ열매가 BJ케이와 양다리를 걸쳐 헤어졌다고 폭로하며 아프리카TV 내 BJ들의 폭로전이 이어졌다.

지난달에는 BJ서윤이 남자친구 우창범, BJ 철구와 함께 필리핀 마닐라 카지노에서 목격되며 해외 원정 도박 논란이 이어졌다. 이에 대해 서윤은 "원정도박을 하러 간 것은 아니다. 여행 기간 중에 카지노에 간 것은 처음이었다. 저는 도박을 하지 않았다"라고 해명했다.

또한 지난 16일 BJ서윤은 자신의 유튜브 등 채널들을 통해 '단이 수술'로 인한 반려견 학대 논란에 대해 해명하며 사과했다. 그는 "쇼독을 나갈 시 단이를 해야 하는 걸 늦게 알았다. 약속을 했기에 단이 수술을 했지만 마음이 너무 찢어질 듯 아팠다. 단지 미용목적이 아니었다. 쇼독이라는 대회에 출전이 확정된 쩌누라는 아이를 책임지기 위해 진행된 수술"이라고 설명했다.

BJ서윤과 관련된 구설수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일부 네티즌들은 그의 SNS 과거 게시글 댓글을 통해 이번 논란에 대한 사과를 해달라는 내용의 댓글을 남기는 등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