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박정민 기자) 잡내 감별사 김성주가 1년 반 만에 음식을 뱉어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지난 12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3MC가 공릉동에 솔루션을 나섰다.
이날 김성주-정인선-백종원은 공릉동 기찻길골목에 위치한 삼겹구이집을 찾아 솔루션을 시작했다. 솔루션 시작 전 언제나 그랬듯이 음식을 먼저 맛 보기 위해 김성주와 백종원은 식탁에 앉았다.
잡내 감별사로 활동해온 김성주는 간장 삼겹살은 무사히 먹었다. 그 다음 한 달 된 고추장 삼겹살에 도전했다. 자신있게 한 점을 집어든 그는 미간을 찡그리더니 갑자기 주변을 두리번 거렸고 “요고 어떡하지? 어우”라며 급 머리를 짚었다.
안 먹어봤냐는 백종원의 말에 사장님은 “제가 가끔 구울 때 먹어보긴 하는데 거의 끝무렵이라 안 그래도 저거 없애려고”라며 말끝을 흐렸다.
결국 자리를 박찬 김성주는 음식을 뱉고 말았고 사장님은 쓴웃음을 지었다. 지난 2018년 8월 대전 이후 잡내 감별사가 1년 반 만에 처음 뱉은 음식이어서 충격을 안기기도.
김성주는 “사장님 보고 계신데 정말 죄송하다”라면서도 비위 체약체인 그는 참을 수 없다는 얼굴을 지었다. 백종원은 “손님들은 기름 맛이 올라와서 단순히 느끼하다고 느낄 수 있지만 숙성이 잘못 된 거예요”라고 지적했다.
이어 김성주는 “어우 나 잡내 너무 싫은데. 그 비계를 씹고 있다는 느낌이 드는게”라며 말끝을 흐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