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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스럽게' 황제성 "아내 박초은과 결혼 전 진짜 무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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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자연스럽게' 황제성이 아내 박초은과 결혼한 사연을 밝혔다.

지난 8일 방송된 MBN '자연스럽게' 27회에서는 현천마을 비앤비에 모인 전인화, 허재, 김종민, 황제성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전인화는 "얼마 전에 제성 씨 아기 봤다. 너무 귀엽고 예쁘다. 아기아빠였다는 걸 그때 알았다"며 황제성의 아들 수현이를 언급했다.

MBN '자연스럽게' 방송 캡처
MBN '자연스럽게' 방송 캡처

이에 황제성은 "선생님 저 연애 몇 년 했는지 아시냐. 9년 하고 10년째에 결혼했다"고 밝혔다. 황제성은 "왜 연애를 오래했냐"는 전인화의 물음에 "결혼하기 전에 진짜 무서웠다. 애 낳으면 여자가 변한다는 말이 있다. 그게 너무 무서웠다. 낳기 전에는 알 수가 없다"고 답했다.

이를 들은 전인화는 "우리 집에 계신 분도 모른다"며 유동근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1982년생인 황제성의 나이는 39세. 1985년생으로 36세인 박초은과는 3살 차이가 난다. 2015년 9월 결혼한 두 사람은 2018년 11월 아들 수현이를 얻었다.

한편 MBN '자연스럽게'는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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