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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맛좀보실래요' 심이영, 이혼 앞두고 스타일 변신 '당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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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우 기자]
'맛 좀 보실래요?'에서 심이영이 180도 스타일을 변신시켰다.

SBS 드라마 '맛 좀 보실래요'
SBS 드라마 '맛 좀 보실래요'

11일 오전 8시 35분 방송된 SBS 아침드라마 '맛 좀 보실래요?' 66회에서는 강해진(심이영)은 볼 일이 있다며 바깥으로 나가고, 오대구(서도영)는 "내 생각엔 그냥 안 가는게 좋을 것 같아요. 어차피 끝난 인연이고 언제까지 매달릴 수 없잖아요"라고 말한다. 강해진은 "아직 며칠 남았어요. 법적으론 이혼까지 남았어요. 아직까지는 아버님 며느리고. 그러니까 다녀올게요"라고 얘기한다.

오대구는 "하여간, 오지랖은"하고 푸념한다. 오광주(장선율)는 "아빠, 아줌마는?"하고 묻고 오대구는 "잠깐 어디 다녀오신대"라고 전한다. 이진상(서하준)이 먼저 이백수(임채무)를 데리러 부동산 사무실에 도착하고, 허사장과 조사장은 "우리 퇴근도 못하고, 회식도 못하고 이게 뭐냐"라고 한탄한다.

이진상은 "아부지, 아부지"라고 이백수를 부르며 일으키려고 한다. 이백수는 화를 내며 "야, 임마. 네가 왜 와? 며느리 데려와. 내 귀한 며느리 데려오라고"라고 말한다. 이진상은 "귀한 며느리 집에 있어요, 아부지"라고 말한다. 이백수는 "그 불여우 말고 진짜 내 귀한 며느리 데려오라고"라고 오열하며 술주정을 한다.

이백수는 "아휴, 애미야. 애미야"라고 오열하고 "나, 우리 며느리 없이는 한 발자국도 안 움직일 거야. 한 발자국도 안 움직일 거야"라고 펑펑 운다. 강해진이 그때 때마침 부동산 사무실에 도착하고, 이백수는 강해진을 보자마자 벌떡 일어나 두 손을 부여잡고 울며 "애미야. 그 불여우가 둔갑한 거 아니지?"라고 반가워한다.

강해진은 "왜 여기서 이러구 계세요"라고 말하고, 이백수는 "애미야. 난 이렇게 못 산다. 난 너없이는 못 산다"라며 강해진의 어깨를 꽉 끌어안고 강해진도 눈물이 나는 듯 울컥한 모습으로 이백수를 지켜본다. 정주리(한가림)는 강해진이 집에 아버지를 데려다 준 걸 보고 마음에 안 드는지 인상을 쓰고, 이진상은 아버지 이백수를 방에 눕히고 "아버지, 제발 철 좀 드세요"라며 적반하장의 잔소리를 한다.

그런 이진상을 어이없다는 듯 경멸스런 눈으로 바라보던 강해진은 "됐다"한마디만 하고, 방을 나간 이진상을 아랑곳하지 않은 채 이백수에 이불을 덮어준다. "아버님, 저 이제 가요. 속상해도 술 많이 드시지 말고 건강하세요"라는 말을 남기고 방을 나가려는 강해진. 강해진이 방을 나가려고 하자 이백수는 "아이고, 애미야. 가지 마라. 가지 마라, 애미야"라고 눈물 흘린다.

"내가 저놈 없이는 살 수 있어도 너 없이는 못 살겠다. 애미야, 내가 저 불여우 내쫓으라고 할 테니까 다시 같이 살자"라고 조르는 이백수에 강해진은 "아버님. 저 싫어요"라고 답한다. 강해진은 "제가 왜요. 남편도 없이 제가 왜 아버님 모시고 아가씨 챙기고 그러면서 살아요. 저 싫어요"라고 단호히 얘기한다.

그런 강해진에 이백수는 고개를 떨구며 눈물 흘린다. 강해진은 "아버님, 저 오늘 마지막 며느리 노릇 하러 온 거예요"라며 눈물 고인 눈으로 단호히 고개를 끄덕인다. 강해진은 "그러니까 이런 일 있어도 저 부르지 마세요. 싫든 좋든 이제 새 식구 들였으면 정 붙이고 사셔야죠. 아버님이 이 집안 제일 어른이신데 마음 못 잡으시면 어떡해요"라고 조언한다.

강해진은 이백수의 손을 꼭 잡으며 "아버님, 이제 저 말고 새 며느리한테 잘해주세요. 네?"라고 눈물 흘리고, 이백수는 강해진의 말을 듣고서 오열한다. 바깥에서 기다리고 있던 정주리와 이진상. 강해진은 방을 나오고, 이진상은 "무슨 얘길 이렇게 오래해?"라고 묻는다. 강해진은 "너 아버님한테 잘 해. 어머님 없이 혼자서 이만큼 키워주신 분이잖아"라고 얘기한다.

이진상은 "아버지가 뭘 키워"라고 얘기하고, 이에 강해진은 어이없어한다. 이어 강해진은 정주리에 "아버님 말씀 툭툭 하셔도 마음은 안 그래. 정성껏 모시면 잘해주실거야. 그러니까 잘해"라고 말한다. 정주리는 "알아서 해요. 왜 이래라 저래라에요?"라고 화를 내고 강해진은 "나 네 선임. 지긋지긋한 군대 제대하는 느낌으로 나 간다. 다시 올 일 없을테니까 걱정마"라고 쏘아붙인다.

이진상은 "나 안 데려다줘도 되지?"라고 묻고 정주리는 이진상에 화를 내며 "데려다달라고 하면 데려다주게?"라고 소리친다. 강해진은 다시 한번 집을 나오며 빌라 단지를 돌아보고 한숨을 쉰다. 그때 오대구가 "뭘 또 돌아봐요. 미련이라도 남았어요?"라고 묻는다. 강해진은 놀라며 "여길 왜 왔어요?"라고 묻고 오대구는 "무슨 일 있을지 어떻게 알아요"라고 말한다.

강해진은 "맨날 나한테 오지랖 넓다고 하더니 아주 오지랖이 태평양이네"라고 말하며 웃었고, 오대구는 삐죽하며 "광주가 오자고 한 거예요. 광주가"라고 말한다. 그러자 창문 바깥으로 오광주(장선율)가 "아줌마"하고 환히 웃는다. 강해진은 차를 타려고 하며 "왜 문 안 열어줘요? 드라마 보면 남주인공이 여주인공한테 차문도 열어주고 그러던데?"라고 묻고, 오대구는 "하여튼 본 건 많아가지고. 얼른 타요"라고 말한다.

강해진은 오광주에 "광주야. 아줌마 안 올까봐 여기 오자고 그랬어?"라고 묻고 오광주는 "아빠가 빨리 어디 따라나오래서 나왔어요"라고 말한다. 강해진은 "아주 오지랖 태평양이네"라며 흐뭇한 듯 웃어보이고 오대구는 그런 강해진을 모른 척 한다. 다음날 한정원(김정화)은 완전히 커리어우먼같은 차림새로 외출 준비를 마치고, 도여사(이현경)는 그런 한정원의 모습에 감탄한다.

도여사는 "준후도 오늘 첫 출근인 거 알아?"라고 물었고 한정원은 "며칠 전에 얘기했는데 아는지 모르겠어요. 준후 씨 바쁘잖아요"라고 말한다. 다녀오겠다는 한정원에 도여사는 잘 다녀오라고 인사한 후 정준후(최우석)에 전화를 건다. 정준후는 망설이다 전화를 받고, 도여사는 "왜 이렇게 전화를 안 받아?"라고 묻는다.

"오늘 정원이 출근한 거 알아? 내 이럴 줄 알았어. 며칠 전에 얘기했다던데 벌써 까먹었지? 준후, 1년 365일 중에 나머지 3일 정도는 잘 챙겨야 뒤탈이 없는거야. 아내 생일, 결혼 기념일, 그리고 오늘같은 날. 알았어?"라고 조언하는 도여사. 그런 도여사에 정준후는 깜짝 놀란 듯한 표정을 짓고 한정원은 출근한다.

한정원은 사무실에 들어서기 전 살짝 긴장한 듯한 모습으로 문을 열고, 이사 자리에 들어오니 직원들 몇이 폭죽을 터뜨리며 "이사님, 반가워요. 환영해요"라고 인사를 건넸다. 한정원은 흐뭇한 얼굴로 환히 웃고, 그때 정준후가 사무실 안으로 들어온다. "내가 방해한 거 아니지?"라고 물으며 정준후는 다시 일 시작한 걸 축하한다며 꽃다발을 건넸다.

한정원은 이에 놀란 듯 어리벙벙한 표정을 짓고, 정준후는 "오늘은 제가 밥 사겠습니다. 시간 있으면 다들 한 끼 하시죠"라고 말한다. 배유란(이슬아)은 그때 마침 정준후를 위한 도시락을 가져왔었고,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는 정준후를 보고 반가워서 달려가려고 하지만 정준후가 한정원의 팔짱을 끼고 나가는 걸 보고 굳은 얼굴로 걸음을 멈춘다.

직원들이 '환상의 커플', '선남선녀'라고 하는 것을 들은 배유란의 표정은 더욱 굳어지고, 한정원은 꽃다발을 든 채 정준후와 함께 집으로 돌아온다. "꽃 고마워요. 근데요, 여보. 나 사실 장미꽃 안 좋아해요. 너무 화려하고 향기도 진해서 머리가 깨질 것 같거든요"라는 한정원에 정준후는 "아 그랬어? 진작 얘기하지"라고 말한다. 

한정원은 "말 안해도 당신이 알아주길 바랬어요"라고 전한다. 오피스텔에 홀로 있던 배유란은 아까 봤던 정준후와 한정원의 다정한 모습을 떠올리고 분노해 직접 싼 도시락을 전부 던져 버리고 눈물 흘린다. 그러면서 지난날 정준후에 '내가 시장통 주정뱅이 딸이 아니라 부잣집 딸이었으면, 그럼 준후 씨 나랑 결혼했을까?'라고 물었던 것과 정준후의 대답을 번갈아 가며 떠올리는 배유란. 

한정원은 새벽에도 잠들지 못한 채 침대에서 일어나 앉아 있고, 아까 엘리베이터에서 나오면서 봤던 배유란과 들고있던 도시락을 떠올린다. 한정원은 잠든 정준후를 원망스럽게 바라보며 '이 지옥이 언제 끝날까요'라고 속으로 묻는다. 다음날, 숍을 찾아간 강해진. 강해진은 머리 스타일부터 메이크업까지 전문가의 손길을 거쳐 받는다. 거울 속에는 완전히 색다른 모습의 강해진이 있었고, 강해진도 자신의 모습에 만족스러워한다.

"뭐 중요한 일 있으신가봐요?"라고 묻는 직원의 말에 강해진은 "네. 오늘은 초라해보이고 싶지 않아서요"라고 답하며 활짝 웃는다. 강해진이 예쁜 원피스형 코트까지 차려입고 향한 곳은 어디일지 궁금해지는 가운데, 강해진은 웃으며 당당하게 헤어숍을 나섰다. 

한편 아침연속극 '맛 좀 보실래요?'는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8시 35분에 SBS 채널에서 방송된다. 심이영, 서도영, 한가림 등이 주연으로 출연하는 해당 드라마는 빠른 전개와 내용으로 시청자들의 열띤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OST를 비롯해 동시간대 드라마 '나쁜사랑' 등 각종 다른 콘텐츠도 시청자들의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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