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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좀보실래요' 서하준, 한가림과 '알콩달콩'중 신비에 들켜 '화들짝'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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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조현우 기자) '맛 좀 보실래요?'에서 서하준이 한가림과 집에서 알콩달콩하는 모습을 보였다.

SBS 아침드라마 '맛 좀 보실래요'
SBS 아침드라마 '맛 좀 보실래요'

7일 오전 8시 35분 방송된 SBS 아침드라마 '맛 좀 보실래요?' 64회에서는 유리(신비)가 아빠 이진상(서하준)이 보고 싶어서 집으로 가겠다고 음성메시지를 남긴다. 하지만 아빠가 엄마 강해진(심이영)과 이혼했단 사실을 알리 없는 유리는 무작정 이진상이 있는 이백수(임채무)의 집으로 향한다.

이진상과 정주리(한가림)는 침대 위에 앉아 한복 차림으로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고, 정주리는 "이거 언제까지 입고 있어야 해? 가슴도 죄이고 불편한데"라고 말했다. 이에 이진상은 음흉한 표정을 지으며 "가슴이 죄? 그럼 옷고름을 푸시지요"라고 말한다. 정주리는 "그러다 아버님 들어오시면"하고 웃고, 이진상은 "괜찮다니까"라며 자꾸만 정주리의 옷고름을 푸려고 한다.

두 사람의 목소리가 거실에까지 드려오고, 이백수는 화가 잔뜩 나 입술을 깨문다. 이진상은 "잠깐 아버지, 어디 안 나가세요?"라고 묻는다. "아버지가 좋아하는 고스톱 치러 안나가시나 해서요"라고 이진상이 말하고 "천천히, 오래오래 놀다 오세요"라고 넉살을 떠는 이진상에 이백수가 회심의 일격을 능청스레 날린다. 이진상은 해맑게 웃기만 한다.

이백수가 그렇게 집 밖을 나가고, 이진상이 정주리가 있는 방 안으로 들어와 "이 집에 우리 둘 뿐이야. 마누라, 그럼 옷고름을 푸시지요"라며 말하고 정주리는 방 바깥으로 빠져나가며 웃는다. 이백수는 동네 아주머니가 "가구 이거 아저씨네 집 거예요? 이거 동사무소에서 스티커 붙여서 내놔야해요"라고 말하는 것을 듣고 곤란해한다. 그 시각 정주리와 이진상은 옷 고름을 풀려고 하며 바에서 알콩달콩 하고 있었고, 어쩌다 그 상황을 집에 도착한 유리가 보게 된다. 유리는 충격을 받아 눈물을 흘린다.

한편 아침연속극 '맛 좀 보실래요?'는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8시 35분에 SBS 채널에서 방송된다. 심이영, 서도영, 한가림 등이 주연으로 출연하는 해당 드라마는 빠른 전개와 내용으로 시청자들의 열띤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OST를 비롯해 동시간대 드라마 '나쁜사랑' 등 각종 다른 콘텐츠도 시청자들의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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