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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좀보실래요' 심이영, 충격받은 딸 신비에 "엄마는 괜찮아"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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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조현우 기자)
'맛 좀 보실래요?'에서 심이영이 충격받은 딸 신비에 엄마는 괜찮다고 말했다.

SBS 아침드라마 '맛 좀 보실래요'
SBS 아침드라마 '맛 좀 보실래요'

7일 오전 8시 35분 방송된 SBS 아침드라마 '맛 좀 보실래요?' 64회에서는 엄마 아빠의 이혼 사실을 모르고 이진상(서하준)이 보고 싶어 이백수(임채무)의 집으로 찾아간 유리(신비)가 이진상과 정주리(한가림)와 함께 있는 모습을 보고 충격을 받는다. 유리는 오옥분(이덕희)을 찾아가 "할머니, 엄마 어딨어요. 엄마 어딨어요"하며 울기 시작한다.

강해진(심이영)은 오대구(서도영)의 집에서 즐겁게 일하던 중 오옥분에게 걸려 온 전화를 받고 낯빛이 안 좋아진다. 오대구도 그런 강해진에 집중하고, 강해진은 "알았어요. 금방 갈게"란 대답을 남긴다. "저 잠깐 집에 좀 다녀올게요"라는 강해진에 오대구는 "무슨 일인데요? 예?"라고 묻고, 걱정을 한다.

강해진은 황급히 뛰어 택시를 잡고 유리를 달래러 향한다. 오옥분은 유리를 안고 달래느라 정신이 없다. 강해진이 부동산 사무실로 찾아오고 "유리야"하고 한달음에 아이를 안는다. 엉엉 우는 유리에 오옥분과 강해진도 눈물바다가 되고, 강해진은 유리를 아이스크림 가게로 데려간다. 

"유리야, 이제 다 울었어?"라는 강해진에 유리는 "안 우려고 해도 또 눈물이 나오고. 안 울려고 해도 또 눈물이 나오고 그래"라고 말한다. 강해진은 "엄마가 미리 말 못해서 미안해. 얘기 해야지, 해야지 하면서도 입이 안 떨어졌어"라고 말한다. 유리는 "엄마는 괜찮아?"라고 물었고 강해진은 고개를 끄덕이며 괜찮다고 말한다. 유리는 "거짓말. 나도 내 짝이 다른 애랑 더 친하면 속상한데. 엄마도 그럴 거 아냐"라고 물었고, 강해진은 "처음엔 속상했었는데 지금은 괜찮아"라고 답한다. 

강해진은 어린 유리의 손을 잡고 위로하며 "유리야. 당장은 유리 마음 아프고 힘들겠지만 엄마 아빠 헤어졌어도 엄마는 계속 유리 엄마고 아빠는 계속 유리 아빠야. 그러니까 너무 속상해 하지마"라고 말한다. 이에 유리는 "알았어. 나 속상하면 엄마도 속상하니까"라고 울음을 멈춘다. 유리는 "엄마, 아이스크림 녹겠다. 빨리 먹자"라고 말하고 강해진은 유리를 안쓰러운 눈으로 쳐다본다. 그 시간중에 부동산 사무실로 찾아간 이백수는 벌어졌던 일들에 대해 듣고 "내가 이 죄를 어떻게 갚을지 모르겠다"고 한탄한다.

한편 아침연속극 '맛 좀 보실래요?'는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8시 35분에 SBS 채널에서 방송된다. 심이영, 서도영, 한가림 등이 주연으로 출연하는 해당 드라마는 빠른 전개와 내용으로 시청자들의 열띤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OST를 비롯해 동시간대 드라마 '나쁜사랑' 등 각종 다른 콘텐츠도 시청자들의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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