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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목부상 연예계 활동 중단" 박보영, 팬들에게 근황 공개…"손목 보호대 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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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손목 부상으로 잠시 연예계 활동을 중단한 배우 박보영의 근황이 공개됐다.

지난해 11월 손목 부상으로 인해 활동을 중단한 배우 박보영이 오랜만에 팬들에게 근황을 공개했다.

지난 6일 박보영은 네이버 V라이브 방송에서 1시간동안 팬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박보영은 "손목 보호대를 이제 풀었다"며 걱정하는 팬들을 안심시켰다.

이어 박보영은 팬들이 "백수 좋아요?"라고 묻자 말없이 엄지를 치켜들며 "비록 백수지만 부모님 집에 가면 정말 바쁘다"고 말했다.

박보영은 "아침에 동생 출근할 때 일어나서 같이 밥 먹어야 되고 살짝 멍 때리다가 씻고 언니 집으로 간다. 언니 집에서 15개월 된 조카 돌봐주고 밥 먹이고 같이 낮잠 잔다'고 자신의 일상에 대해 설명했다.

박보영 / 브이라이브
박보영 / 브이라이브

이어 박보영은 "낮잠에서 일어나면 또 놀아주고 책 읽어주고 춤추면서 동요도 불러준다. 그러다 또 배고프면 간식 먹는다. 아이가 답답하면 밖에도 잠깐 나갔다 온다. 녹초가 될 때쯤 언니가 와서 저녁 먹고 집으로 간다"고 밝혔다.

그는 "집으로 오면 부모님이랑 드라마 보면서 놀다가 일기 쓰고 책 읽고 그런다. 백수도 바쁘다. 제가 백수인 게 소문나서 친구들도 자주 만나자고 한다. 정말 바쁘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박보영 씨의 하루 일과를 본 팬들은 "진짜 웃긴데 알차게 백수생활한다", "돈 있는 백수는 남 부러울 것이 없다"며 댓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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