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배우 박보영이 배우 김희원과의 열애설을 부인했다.
3일 박보영은 자신의 팬카페에 "열애설이라니 저 다컸네요 이제 열애설도 나고"라고 시작하는 글로 입을 열었다.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불거진 김희원과의 열애설에 대해 박보영은 "아닙니다. 희원선배님이랑은 피끓는청춘, 돌연변이를 하면서 친해졌고 지금은 나이를 떠나 좋은 친구 좋은 선후배 사이에요"라고 해명했다.
이어 "둘이 밥도 자주 먹어요!! 그건 사실이에요!! 차도 마신다구요!!! 영덕에 대게 먹으러 갔을때도 돌연변이 감독님이랑 셋이 갔는데.. 아.. 우리 감독님.."이라며 속상한 상황에서도 유쾌하게 팬들을 다독였다.
박보영은 "제가 소속사가 없어서 반박기사는 어렵겠지만 이렇게라도 말씀을 드려야겠네요. 그 영덕에 있는 카페 cctv캡쳐는 사진을 내려달라고 정중히 부탁할 계획이에요. 동의되지않은 부분이니까요"라고 말했다. 또한 사실관계 확인도 하지않고 열애설을 제기한 네티즌에 대해서는 "도 넘으시면 고소하겠다"라고 경고했다.
김희원의 소속사 측 역시 박보영과의 열애설에 대해 "황당하다. 사실이 아니다"며 부인했다. 관계자는 "김희원과 박보영은 친한 선후배다. 가끔 만나 식사를 하는 정도인데 억측"이라며 일축했다.
이날 김희원과 박보영이 서울, 양평 등에서 함께 식사를 했다는 목격담과 함께 CCTV 영상 캡처가 공개돼 열애설이 제기됐다.
1971년생인 김희원과 1990년생 박보영은 21살의 나이 차이가 난다. 두 사람은 영화 '피끓는 청춘'(2014), '돌연변이'(2015) 등에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고 꾸준히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한편, 다친 팔을 치료하기 위해 활동을 잠시 중단한 박보영은 전 소속사 피데스스파티윰을 떠나 새로운 시작을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