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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 ‘통산 SV 2위’ 손승락, 롯데와 재계약 없이 은퇴 선언…FA 미계약자 고효준의 미래는?

  • 이창규 기자
  • 승인 2020.02.07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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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규 기자]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서 활약하던 FA 손승락이 결국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손승락은 7일 롯데 구단을 통해 은퇴 의사를 밝혔다. 롯데 측은 "FA 시장 개장 후 총 4차례 재계약을 논의했지만, 선수 본인의 은퇴 의사가 강했다"고 전했다.

더불어 손승락은 후배들에게 길을 열어주며 정상의 자리일 때 내려오길 원했고, 가족과 함께 지내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고 덧붙였다.

1982년생으로 만 38세가 되는 손승락은 2001년 2차 3라운드 전체 25순위로 현대 유니콘스에 입단하면서 프로무대에 발을 들였다.

손승락 / 연합뉴스
손승락 / 연합뉴스

2005년에 프로로 데뷔했으며, 2015년까지 넥센 히어로즈(현 키움 히어로즈)서 활약하다 2016년부터 롯데 소속으로 뛰었다.

KBO리그서 뛴 총 10시즌 동안 601경기(804.2이닝)에 나서 45승 49패 7홀드 271세이브 평균자책점(ERA, 방어율) 3.64 662탈삼진 WHIP 1.31을 기록했다.

KBO리그 통산 세이브 2위의 기록을 갖고 있으며, 특히 2017년에는 구단 역사상 단일 시즌 최다 세이브 기록(37세이브)을 경신하기도 했다.

롯데는 그의 은퇴식을 5월 친정인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경기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손승락의 은퇴로 인해 현재까지 FA 미계약자로 남은 선수는 고효준 한 명으로 줄었다.

고효준이 손승락보다 1살 밖에 어리지 않다는 걸 감안하면 그 역시 은퇴할 가능성이 없진 않다. 롯데는 사인 앤 트레이드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본인이 이를 수용하지 않으면서 결렬 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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