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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앉아있는 구워진 고기"…윤소희, 조선시대 외국인 표현에 놀란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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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윤소희가 헨드릭 하멜의 '하멜 표류기'를 읽고 가장 감명깊었던 점을 설명했다. 

4일 방송될 tvN '책 읽어드립니다'에서는 조선시대 모습을 담은 '하멜 표류기'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하멜이 표현한 '온돌'이 인상깊었다고 밝힌 윤소희. 그는 "그 시대 외국인이 봤을 때는 정말 놀랍겠다는 생각이 든다. 근데 이 책 이외에도 아펜젤러라는 전기에 나온다"면서 '온돌'을 표현한 부분을 이야기했다. 

윤소희는 "반쯤 구워져 있는 느낌을 받았고 스스로를 앉아있는 고기라고 표현했다"고 흥미로워했다. 이적 역시 "지금으로 따지면 전자렌지 아니냐"며 웃음 지었다.

'책 읽어드립니다' 캡처

장강명 교수는 "중국, 일본 갔다온 사람도 온돌에 놀라는 걸 보면 정말 한국 특유의 문화인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설민석은 "온돌은 우리만의 문화다. 한 2000년됐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발해 역사를 가지고 중국 동북공정하고 싸우고 있다. 그때 우리가 제시하는 근거는 '온돌'이다"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온돌의 매력은 조리와 난방을 동시에 할 수 있는 것이라고. 

'히멜 표류기'는 양에 신비의 나라 조선을 최초로 알린 헨드릭 하멜의 조선에서 표류한 13년 20일간의 기록을 작성한 책이다. 현재 다양한 언어로 번역돼 베스트셀러로 등극했다. 

어려운 책을 쉽게, 두꺼운 책도 가볍게 읽어주는 tvN의 '요즘 책방 : 책 읽어드립니다'는 매주 화요일 20시 10분에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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