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최윤영 기자) ‘요즘 책방 : 책 읽어드립니다’에 뇌 과학자 문재일 교수가 출연했다.
21일 방송된 ‘요즘 책방 : 책 읽어드립니다’에 뇌 과학자 문재일 교수가 출연했다. 문재일 교수는 존스 홉킨스에서 공부를 하고 현재 전문 과학 연구원으로 재직 중이다. 문재일 교수는 치매와 후각의 관계에 대해 발표하기도 했다. 문재일 교수는 ‘요즘 책방’의 팬이라 밝히며 “출연 제의가 왔을 때 아내가 말리더라. 윤소희 씨가 독서를 굉장히 열심히 해오지 않냐. 나가면 비교가 될 거라 걱정하더라.”고 말했다.
전현무와 이적은 윤소희의 독서노트를 대신 자랑하며 “굉장히 학구파다.” 라고 이야기 하기도 했다. 문재일 교수는 “독서는 우리 뇌에 도움이 되는 행위다. 뇌가 계속해서 상상하고 생각할 거리를 주기 때문이다. 뇌세포도 사용하지 않으면 죽고, 죽은 뇌세포는 다시는 생성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려주기도 했다. 오늘의 책은 휴머니즘 의사 올리버 색스의 ‘아내를 모자로 착각한 남자’로 심리학자 김경일 교수는 “제가 수업을 할 때 사용하는 책이기도 하다. 심리학을 배울 때도 뇌에 대해 배워야 한다. 이 책을 가르치는 이유는 뇌에 대해서만 배우면 학생들이 환자를 자꾸 진단하려고 한다. 그건 옳은 것이 아니기 때문에 그렇다.”고 말한다.
올리버 색스의 형은 실제 조현병을 앓았던 환자로 환자들을 바라보는 따뜻한 시선을 느낄 수 있다. 장강명 소설가는 “우리가 앞으로를 살 때 필요한 태도를 배울 수 있는 사람이다.” 라는 감상을 밝혔다. 이적은 “윤여정 선생님이 방송을 보고 설민석은 책 속에 들어갔다 나온 사람 같다더라.”며 설민석의 강독을 칭찬했다. 어려운 책을 쉽게, 두꺼운 책도 가볍게 '읽어주는' TVN의 '요즘 책방 : 책 읽어드립니다'는 매주 화요일 20시 10분에 방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