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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울린 국내 저가항공사, “동생과 마지막 비행에 크루들 때문에 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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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송오정 기자) 저가항공사지만 초호화 서비스로 동생과 마지막 비행한 한 누리꾼의 사연이 알려졌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저가항공의 초고가 서비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내용에는 한 사연자가 “동생이 베트남 다낭에서 중증뎅기열로 위독하다는 소식을 듣고 급히 날아갔지만 24시간만에 세상을 떠났다”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연합뉴스 제공
연합뉴스 제공

사연자는 도움을 받아 간략한 장례식과 화장을 진행 후 동생의 유골과 한국으로 돌아오기 위해 국내 저가항공사를 이용했다. 티켓팅에서 유골함의 존재를 알린 사연자의 이야기를 듣고 저가항공사 측은 “편하게 가실 수 있게 두 자리를 비워놓겠다”며 사연자를 배려했다.

또한 체크인 때도 유골함을 안고 있는 사연자를 배려해 먼저 체크인을 도운 후 “모든 크루원들에게 이야기 해두었다. 동생 분의 마지막 비행을 저희가 함께 할 수 있어서 매우 영광이다”고 이야기해, 사연자는 눈물을 흘렸다고.

대형항공사 오너 및 가족의 갑질 논란 등으로 한국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항공사 이슈들. 그러나 이번 사연이 누리꾼에게 전해지며 감동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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