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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여대, 성전환자(트랜스젠더) 입학에 일부 네티즌 분노 "난 너희가 무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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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성전환자(트랜스젠더)가 숙명여대를 합격한 가운데 네티즌들이 여러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앞서 지난 30일 뉴시스는 태국에서 성전환 수술에 성공한 성전환자가 2020년 숙명여대에 최종 합격 후 입학을 앞두고 있다는 보도를 냈다.

이에 국내 트위터에서는 '굳이 여대'와 '트젠 혐오'가 '실시간 트렌드'로 자리잡았다. 많은 트위터리안에게 '좋아요'를 받은 글들은 모두 성전환자의 숙대 입학을 불편한 시선으로 바라봤다.

본문과는 상관없는 사진
숙명여대 홍보대사 앰배서더 (본문과는 아무 관련없는 사진)

여대를 다니는 것으로 추정되는 A씨는 "본인이 여대 다니고 있어요? 당사자들에게 물어는 봤는지?"라며 "다들 안 반기는데 왜 굳이 여대를 가려고 하나? 뭘 바라고 오는건가?"라며 다수의 여학생들이 성전환자를 반기지 않음을 밝혔다.

또 다른 이용자는 "트랜스젠더 인권 챙긴다고 여학생들 인권 무시해 버렸다"고 지적했다. 그는 "20년을 남성으로 살아온 트젠이 나와 함께 입학한다? 학교를 상대로 고소하고 싶어질듯"이라며 성전환자의 입학을 허가한 숙명여대에 불만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 외에도 다수의 네티즌들은 "여대라는 공간은 정말 여성의 안전을 위한 공간이기도 하지 않나? 내가 남초 학교 안 가고 굳이 여대 선택한 것도 그 이유였는데", "태어날 때부터 여성혐오에 지독하게 시달렸고 그나마 여혐으로부터 안정감을 느낄 수 있던 곳이 여대였는데? 그 사람은 트젠 혐오는 몰라도 여성혐오는 안 겪어봤겠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또 "트랜스젠더 여러분 왜 여대에 오고 싶고 여자화장실에 들어오고 싶나요. 굳이 그래야 하나요. 여성으로서 인정받고 싶다면서 왜 여성에게 공감을 못하지? 난 무섭다고. 니네가 신체적으로 남자로 태어난 게 무섭다고"라는 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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