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송오정 기자) 지상파 출신의 스타PD가 준강간 혐의로 2심 재판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 이와 함께 해당 PD가 누구인가에 대한 누리꾼의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30일 오후 준강간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예능PD가 항소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 이와 함께 성폭력치료프로그램 40시간 이수와 3년의 취업제한 명령을 받았다.
스타PD는 수년 전 함께 방송 프로그램을 만든 피해자를 준강간한 혐의로 고소 당했다.
1심에서도 징역 3년을 선고받은 스타PD는 당시 “지휘관계에서 사건이 일어났고 피해자는 수년간 고통 받고 있음에도 피고인은 납득하기 어려운 주장으로 반성의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며 이같이 지적했었다.
이후 뒤늦게 반성과 자백했지만 2심 재판부 역시 “범행내용과 그동안 심리경과 등에 비춰, 이런 사정만으로 원심의 양형을 변경하기 어렵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준강간 혐의를 받은 스타PD에 대한 누리꾼의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이미 지상파 출신의, 지난 2018년 종합편성 채널로 이적한 잘 알려진 예능 PD라는 사실이 밝혀진 바 있다.
이에 누리꾼은 2018년 이적한 예능PD들 중, 유명 스타 PD라 불릴만한 2인 중 한 명은 여성인 점을 들어 A씨로 특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