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박정민 기자) ‘신과 함께’의 작가 주호민이 유튜브 실버 버튼의 주인공이 됐다.
28일 주호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고맙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주호민의 이름이 새겨진 유튜브 실버버튼이 담겨있다. 인기 웹툰 작가에 이어 구독자 10만명을 달성한 유튜버에게만 주어지는 실버버튼의 주인공이 돼 의미를 더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저희가 더 감사해요! 축하드립니다~”, “와 구독자 10만도 뭔가 슥 이뤄낸 느낌”, “100만까지 탄탄대로 걸으세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올해 나이 40세로 2005년 만화 ‘짬’으로 데뷔한 주호민은 ‘무한동력’, ‘셋이서 쑥’, ‘신과 함께’ 등을 집필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 ‘신과 함께’는 한국 전통 신들의 세계와 현실 세계를 감각적으로 재해석해 인기를 얻었으며, 영화화되기도 했다.
2006년 독자만화대상 신인상을 시작으로 2011년 독자만화대상, 2011년 대한민국 콘텐츠 어워드 만화부문 대통령상, 2018년 소비자의 날 문화연예 시상식 영화부문 원작자상 등 수많은 상에 이름을 올린 그는 최근 유튜브 활동을 시작했다.
유튜브 주호민 채널은 28일 오후 7시 20분 기준 구독자 12.5만명을 기록 중이다. 주호민은 앞서 8일 구독자 10만명 돌파 기념 영상을 게재해 백예린 등의 축하를 받기도. 현재 그는 유튜브를 통해 절친한 작가 이말년과의 일상을 공유하는 등 일상 콘텐츠와 함께 만화와 관련된 여러가지 콘텐츠를 업로드하며 소통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