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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겨루기’ 가수 민지, “오디션에서 독설 들어 20kg 감량” 배우 백현숙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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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진병훈 기자) 1월 27일 ‘우리말 겨루기’에서는 설 특집으로 방송인 허참과 가수 겸 배우 김성환(나이 70세) 씨, 배우 백현숙(나이 54세)과 가수 민지 씨, 가수 박재란(나이 83세)과 김미성(나이 75세) 씨, 개그맨 조문식(나이 60세)과 가수 신미래(나이 31세) 씨가 출연했다.

배우 백현숙 씨는 아역 시절부터 지금까지 안방극장을 종횡무진하고 있다. 민지 씨는 방송에 데뷔한 지 16년이 지났으나 무명시절이 길었다고 한다. 특히 70kg라는 몸무게 때문에 오디션에서 온갖 독설을 들어 마음고생이 심했다.

민지 씨는 “당시 너무 서운했는데 그 뒤로 운동을 열심히 해서 20kg를 감량했다. 그때는 ‘몸도 마음도 프로가 돼야 한다. 살을 빼면 예쁠 것’이라는 말을 들었다”고 말했다. 조문식 씨는 반대로 체중이 불어났다고 전해 웃음을 줬다.

조문식 씨는 과거 코미디 프로그램 ‘도시의 천사들’ 코너에서 ‘마른 장작’이라는 별명으로 출연한 바 있다. 당시 체중은 59kg, 허리 사이즈는 26에 불과했다. 조문식 씨는 “1986년에 개그맨을 시작해 10년 방송을 했고, 나머지는 ‘6시 내 고향’에 청춘을 바쳤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당신 덕분에 ’라는 노래까지 발표하며 가수의 꿈도 키우고 있다.

오늘의 시청자 퀴즈는 ‘00을 내리다’에서 ‘결단’과 ‘결딴’ 중 옳은 말을 선택해야 한다.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에 따르면 문맥상 정답은 ‘결단’이다. ‘결딴’은 어떤 일이나 물건 따위가 아주 망가져서 도무지 손을 쓸 수 없게 된 상태를 이른다.

KBS1 ‘우리말 겨루기’ 방송 캡처
KBS1 ‘우리말 겨루기’ 방송 캡처

KBS1 ‘우리말 겨루기’는 매주 월요일 저녁 7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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