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롯데그룹 창업주 故 신격호 명예회장과 사실혼 관계인 서미경씨가 19일 빈소를 찾아 관심이 집중됐다.
지난 채널A '풍문쇼'에서는 화제의 주인공 서미경씨에 대해 집중 조명했다.
서미경씨는 1960년대 아역배우로 활동하며 신격호 총괄회장 관심 속 1972년 제1회 미스롯데 대상을 수상했다.
이후 드라마, 영화에 다수 출연하며 배우로 활약한 서미경씨는 1981년 돌연 은퇴 선언 후 일본 유학을 이유로 종적을 감췄다.
풍문에 따르면 미스롯데 선발 당시 이미 서씨를 신격호 회장이 눈여겨 봤다고 전해졌다.
이준석은 "롯데라는 이름을 지은게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에 나오는 샤로테에서 나온 것으로 신격호 회장의 샤로테가 서미경씨 아니였냐는 이야기가 나올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서미경씨는 신격호 회장의 세 번째 부인이다. 첫번째 부인은 1940년에 결혼한 故 노순화 부인이다. 1951년 노순화 여사가 세상을 떠나자 1952년 시게미쓰 하쓰코 여사와 신격호 회장은 재혼하게 된다.
이후 80년대 초에 서미경을 만나 딸 신유미를 출산해 관계를 유지해오던것으로 알려졌다.
기업·가족 행사에는 전반적으로 시게미쓰 하쓰코 여사가 관여하고 있지만 실질적으로는 서미경씨와 사실혼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