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종합] '맛좀보실래요' 서도영, 심이영 일하는 식당 몰래 방문 '깜짝'

  • 조현우 기자
  • 승인 2020.01.22 09:09
  • 댓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조현우 기자]
'맛 좀 보실래요?'에서 서도영이 심이영이 일하고 있는 식당을 깜짝 방문했다.

SBS 아침드라마 '맛 좀 보실래요'
SBS 아침드라마 '맛 좀 보실래요'

22일 오전 8시 35분 방송된 SBS 아침드라마 '맛 좀 보실래요?' 52회에서는 이백수(임채무)가 강해진(심이영)이 식당에서 일을 하고 있다는 걸 발견하고 울컥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는 해맑게 집으로 돌아온 이진상(서하준)을 보고 "너 당장 애미 데려와!"라고 이진상을 때리며 눈물 맺힌 모습으로 절규한다. 

이진상은 "이혼은 나랑 누나 둘이서 하는 거예요! 이제 제발 현실을 좀 받아들이세요!"라며 이백수에 도리어 화를 내고, 이백수는 펄펄 뛰며 날뛰다 "내가 어쩌다가 너같은 걸 낳아서"라며 오열한다. 이진봉(안예인)은 옆에서 그런 아버지 이백수를 말리고, 이진상은 "아버지가 낳았나요? 어머니가 낳았지"라고 입을 삐죽이는 철없는 태도를 보인다.

강해진(심이영)은 식당 아주머니와 일을 하며 오붓하게 얘기를 나누고, 주인 아주머니는 "속에다 쌓아놓으면 병 되니까, 얘기하고 싶은 거 있으면 언제든 얘기해"라고 말한다. 강해진은 망설이다가 "남편한테 여자가 생겨서요. 이혼해달라고 조르고, 밥까지 달라고 조르는데 버틸 수가 없었어요. 이혼 서류 내고 집에 있을 수가 없어서 나온 거예요"라고 말한다.

이에 주인 아주머니는 "그러면 조금만 더 기다려봐. 왜 남자들 바람 나도 결국은 가정으로 돌아온대잖아? 마누라 집에 있으면 꼴보기 싫다가도 막상 집 나가면 불편하고 또 없으면 빈자리에 그 여자가 제대로 들어와 살까? 뭐 그런 생각도 하고. 그러니까 혹시라도 미련 있으면 좀 기다려봐. 남자들 열에 아홉은 바람 피우다가도 집으로 돌아오니까"라고 위로한다.

강해진은 그런 주인 아주머니에 시선을 떨구고, 한편 집에서 이백수가 낸 상처를 보며 아들 이진상은 "아버진 내가 때릴 데가 어딨다고"라며 짜증을 낸다. "입기 싫음 마세요!"라고 정주리(한가림)가 사준 아버지 옷을 자신이 입으며 폼을 잡는 이진상. 이진상은 "뭐 어쨌든 옷걸이는 내가 더 좋으니까"라며 웃는다.

이진상은 이어 장롱에 있는 강해진의 옷들을 보고 "이딴 옷을 왜 두고 갔어? 보따리를 싸들고 나갈 거면 다 들고 나가지. 참, 옷 꼬라지 봐라. 아휴"라며 전부 빼낸다. "싹 다 버려버려야지"라며 이진상은 강해진의 옷을 싸구려 취급하며 전부 방바닥에 내팽개치고 웃는다.

도여사(이현경)는 정주리에 "너 남자친구 언제 소개시켜줄거야? 너 그 사람 소개시켜준다고 한지도 꽤 됐잖아"라며 이진상을 소개시켜달라고 조른다. 그러자 정주리는 "조금만 기다려"라고 말한다. 도여사는 "주리, 너 그 사람이랑 빨리 결혼해. 엄마 마이클 따라서 독일 가면 나올 수 있을지 없을지 몰라. 그러니까 빨리 결혼해"라고 말한다.

한정원(김정화)은 뒤에서 듣고 있다가 "그건 좋은 생각이 아닌 것 같은데요"라고 조언을 하려 하지만 도여사는 "이럴 때 원래 빨리 결혼해버리는 거야. 뭣 모를 때"라며 정주리에 재촉한다. "너 뭐 결혼 따로 연애 따로 그거야?"라는 도여사에 정주리는 "그 사람 지금 심사, 숙고 해야 하는 기간이야"라며 차마 이혼 심사 중이라는 말은 못하고서 사정을 둘러댄다.

도여사는 그런 정주리의 말을 가볍게 무시하고 "어쨌든 나중에 듣기로 하고 빨리 결정해"라고 말한다. 한정원은 "그럼 안될 것 같아요, 아가씨"라고 정주리의 결혼을 말린다. 정주리는 "언니, 그 사람 이혼 신청 했고요. 심사 기간 지나면 이제 완전 남남 된다고요"라고 말한다. "언니, 안젤리나 졸리도 브래드 피트 뺏어서 결혼했어요"라며 정당성을 주장하는 정주리에 한정원은 "아가씨"라며 말려보지만 정주리는 "언닌 이 문제에서 빠져줘요"라고 나가버린다.

또 다시 정주리와 이진상은 호텔에 들어오고, 이진상은 "내가 그렇게 좋냐? 헤어진지 얼마나 됐다고"라고 웃는다. 정주리는 "허니, 우리 결혼하자"라고 말한다. 이진상은 "그래, 해야지"라고 답한다. 정주리는 "그것도 되도록 빨리. 적어도 한 달 안에!"라고 단호히 말한다. 그런 정주리에 이진상은 "뭐어?"라고 놀란다.

"왜 그렇게 놀래? 싫어?"라는 정주리에 이진상은 "싫은게 아니라, 숙려 기간이 지나야 완전히 이혼하는 거라고"라고 얘기한다. 정주리는 "어차피 할 거 지금 하면 어때. 결혼하고 이혼하나, 이혼하고 결혼하나. 순서만 바뀌는 거지"라고 말한다. 이진상은 "그래도 그건 좀"하고 망설인다. 망설이는 그에 정주리는 "어차피 할 거 빨리 하는 게 낫지"라고 재촉한다.

"그래도 엄마 있을 때 결혼해야 하나라도 더 챙겨주지"라고 주장하는 정주리에 이진상은 솔깃해하며 "챙겨줘?"라고 묻는다. 정주리는 계속해서 결혼을 빨리 할 것을 주장하고 이진상도 고민을 하는 눈치를 보인다. 그 시각 식당에서 일하는 중이던 강해진은 설거지를 마치고 아까 주인 아주머니가 했던 말을 다시금 떠올린다.

'남자들 열에 아홉은 바람 피우다 집으로 돌아오니까'라고 했던 아주머니의 말을 떠올린 강해진은 "정말 그럴까? 정말?"하고 속으로 생각한다. 집에서 글을 쓰고 있던 오대구(서도영)는 "그 아줌마가 없으니까 써지지가 않네"라고 잘 진전되지 않는 작업에 힘들어한다. 

오대구는 한강에서 바락바락 소리지르던 강해진의 모습을 떠올리고 "도대체 어딨는 거야"라고 한숨을 쉬며 걱정한다. 계속해서 식당에서 일하는 중인 강해진. 오대구에게서 또 다시 전화가 걸려오자 한숨을 쉰다. 주인 아주머니는 "좀 받지 그래. 며칠 째 계속 오던데?"라고 얘기하고, 강해진은 드디어 오대구의 전화를 받는다.

오대구는 "아줌마, 어디에요? 왜 그렇게 전활 안 받아요?"라고 묻고, 강해진은 "바빠서 그랬어요"라고 둘러댄다. 오대구는 "같이 지낸 사람이 걱정이 안됩니까?"라고 묻고 강해진은 "나 잘 있으니까 걱정 말아요"라고 말한다. 오대구는 "거기 어딥니까? 시끄러운데"라고 묻지만 강해진은 "나 잘 있어요. 여행왔으니까 전화하지 말아요"라고 말한다.

하지만 바깥에서 들리는 식당 소리에 결국 오대구는 식당임을 눈치챈다. 오대구는 "여보세요, 여보세요"하고 끊기는 전화를 붙잡아보지만 강해진은 친구가 부른다며 서둘러 전활 끊고, 오대구는 전에 일하던 돈가스 가게를 찾아가본다. 돈가스 가게는 여전히 문이 닫혀 있었고, 낙심한 오대구는 길을 걷다 강철진(송인국)과 마주친다.

"지금 퇴근하시는 거에요?"라는 강철진에 오대구는 "그게, 감독님은요?"라고 물었다. 강철진은 오광주의 이야기를 꺼내고, "작가님이랑 저랑 인연이 정말 깊네요. 아니 누나랑 있다고 해야 하나? 지금 말씀드리면 재미없는 것 같고 대본 나오면 말씀드리죠. 대신 잘 쓰셔야 합니다"라고 웃는다. 

오대구는 집으로 돌아와 "무슨 인연을 말하는 거지?"라고 궁금해한다. 집에 도착한 강철진은 강해진과 오광주가 함께 있던 때를 떠올리며 "진짜 세상 좁네"라고 웃는다. 오옥분(이덕희)은 "언제 온겨? 왔으면 애미 깨우지"라고 얘기한다. 강철진은 "엄마. 근데 누나 무슨 일 있나? 근처에 있어서 누나 가게 갔는데 문이 닫혀 있길래"라고 말한다.

오옥분은 "누나 가게 큰 데로 옮겼디야. 엄마 알면은 또 거기 가서 일할까봐 안 가르쳐준디야"라고 말했다. "철진아. 네가 살살 물어봐. 혼자 어떻게 하냐. 자리 잡을때까지 애미가 가봐야지"라고 강철진을 설득하는 오옥분. 강해진은 오늘도 식당에서 잠을 청하게 됐고, 통화기록을 보지만 이진상에 전화 온 것도 없어 "전화 한통이 없네"라고 아쉬워한다.

다음날, 강해진은 식당 청소로 하루를 시작한다. 통화 기록을 봤지만 여전히 없는 부재중 전화. 주인 아주머니는 "잘 잤어? 벌써 청소 끝냈네"라며 기뻐하고, 강해진은 힘없는 모습을 보인다. 주인 아주머니는 "저기, 애기 엄마. 내가 괜한 소리 한 것 같아서 마음에 걸리네. 괜히 남자들 가정으로 돌아온다는 둥 어쩌는 둥 해가지고 애기 엄마 마음만 심란하게 한 것 같아서. 아까도 남편 오는 줄 알고 혹시하고 돌아본 거지?"라고 물었다.

강해진은 "죄송해요. 그렇게 당하고도 미련이 있나 봐요. 전화 한통 없는데도 전화했나 싶고. 자꾸 그러네요"라고 말했다. 주인 아주머니는 "그럼, 같이 산 세월이 있는데"라고 위로한다. 강해진은 "저기, 이것 좀 맡아주세요. 자꾸 휴대폰만 보게 되어서요"라고 말한다. 식당에서 재료 손질을 하고 요리를 하느라 정신이 없는 강해진.

주인 아주머니는 "애기 엄마, 왔어! 왔어. 남편이 왔어! 진짜로 남편이 찾아왔다니까"라고 전한다. "빨리 와, 나가봐야지"라고 말하며 주인 아주머니는 강해진을 부엌에서 나오게 이끌었고, 테이블에는 정말로 누군가 신문을 든채 앉아 있었다. 강해진은 조심스레 남자에게로 다가가고, 남자가 신문을 내리자 몰래 방문한 오대구가 있었다. 강해진은 오대구의 모습에 깜짝 놀라고, 오대구는 "나도 제육볶음 하나 만들어줘요"라고 말한다. 

한편 아침연속극 '맛 좀 보실래요?'는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8시 35분에 SBS 채널에서 방송된다. 심이영, 서도영, 한가림 등이 주연으로 출연하는 해당 드라마는 빠른 전개와 내용으로 시청자들의 열띤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OST를 비롯해 동시간대 드라마 '나쁜사랑' 등 각종 다른 콘텐츠도 시청자들의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추천기사